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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들을 수 없는 상황은 분명 존재한다.

I. 직장대화는 불편하다.

#9 들을 수 없는 상황은 분명 존재한다.




대화는 상황에 따라 듣는 양은 달라진다.



아무리 좋은 말도 사람은 상황에 따라 말을 듣는 양은 달라진다.

직장은 한가한 곳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분명하려고 하는 말을 해야 하는데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직장에선 다양한 상황들이 존재한다. 그러다 보니 직속상관이든 동료들에게 말을 해야 하는데 순간 놓치는 경우가 있다. 말하기 힘들면 안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일에는 책임이 따른다.


- 정신없이 바쁠 때?
- 오늘 기분이 안 좋다든가?
- 직속상관에게 질책을 들었을 때?
- 일이 많아 걱정일 때?
- 고객사 하고 미팅이 있을 경우?
- 오늘 기분 짜증 날 때?
- 왜 이렇게 일이 잘 안 풀릴 때?
- 피곤하고 힘들 때?


대화를 봐도 상대방의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나팀장 : 오늘 왜 이렇게 짜증이 나지?
박대리 : 팀장님 보고드릴 것이 있는데요..
나팀장 : 지금 들을 정신없으니 나중에 해
김대리 : 실적 떨어졌네... 힘드네.
길동씨 : 김대리님 오늘 낮에 00 고객사에서 왔는데...
김대리 : 길동씨 나중에 다시 얘기해 주면 안 될까?


직장인은 자신만의 상황과 핑계가 존재한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상황과 핑계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좋은 말도 말해도 안 들리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일하다 보면 불편한 대화를 할 때에도 제대로 말도 못 하고 놓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그리고 빨리 말을 해야지 하는 일이 진도가 나아가는데.... 못하다 보니 늦어지는 경우가 초래한다. 다양한 상황에서 직원의 말을 들어주기엔 한계가 있다. 당사자의 합리적인 말인 “나중에 얘기해주면 안 될까?”, “바쁘닌까 나중에 해.”, “지금 들을 정신이 아니니.”말을 들으면 나 자신도 합리적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나중에 하면 되지 뭐”, “당장 급한 건 아니니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안 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일을 하는 과정에 꼭 해야 하는 말들이 있다. 일은 시간싸움이다. 순간 시간을 놓치면 일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말을 해야 하지만 상황 때문에 놓친다면 결국 누구 손해일까?

말을 해야 할 때 꼭 해야 한다. 그러나 꼭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세상이 바뀌었다. 말로만 해결되는 세상은 아니다.

첫 번째는 메모라는 것도 있다. 꼭 말을 해야지 되는 것이 아니다. 메모지를 책상 위에 붙인다든가 컴퓨터에 붙이는 것도 하나 방법이기도 하다. 간혹 메모지가 날아가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두 번째는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말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며

셋 번째는 카톡으로도 가능하다.

네 번째는 동행이 있다면 동행에게 전화, 문자, 카톡으로 하면 긴급한 상황에 보고가 될 수 있다. 바쁜 상황일 때 무작정 보기엔 쉽지가 않다. 동행에게 보낸다면 의외로 보고가 쉽게 되기도 한다.


일하다 보면 분명 생각지도 못한 상황들이 발생된다. 그럴 경우 기다리기만 하다가는 일처리는 분명 늦어질 뿐만 아니라 생각지도 못한 또 다른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일은 시간싸움이다.


직장은 일을 하러 온 곳이다. 일을 통해 성과를 내야 한다. 결국 일은 시간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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