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톤
브랜드 전략이 곧 사업전략이다.
#전참시 전지적작가시점에서 이영자가 '2018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예능인상을 수상하였다고 나오면서, 수상과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방송되었습니다.
소비자 포럼에서 개최하는 이 상은 그래도 공신력을 갖춘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수상이라고 생각되는데, 이 외에도 비슷한 이름의 다른 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조금 찾아보니,
" 매경 미디어 그룹 - 국가 대표 브랜드 대상
서울경제신문 & 백상경제연구원 - 대한민국 일류 브랜드 대상
스포츠조선 - 대한민국 신뢰 브랜드 대상, 골든 브랜드 대상
한국경제미디오 & 한국미디어마케팅진흥원 -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
회사를 운영하다보면, 이런 수상과 관련된 전화를 받게 되는데,
이런 상들이 대부분 후원금이라는 비용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상 홍보비용인셈인데,,,
수상자에게 상금을 주는 주는 것이아니라, 후원금을 받다지요.
진짜 브랜드는 수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사람들의 머리속에, 세상의 기억속에서 이룩되는 것이 아닐까요...
당신의 일이 세상에 어떻게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여기 이 책에는,
저런 상 하나 안받았지만,
2018년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뜨겁게 기억되고 있는 브랜드와 CEO 10명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 스타일쉐어, 로우로우, 퍼블리, 프릳츠커피, 우주, 패스트트랙아시아, 스마트스터디, 프라이머, 그리드잇.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궁금했을만한, 그들의 이야기
창업이나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동안 사업에 대해, 제품에 대해,
고객에 대해 고민하고 검증하며 얻어진 자기다움을 바탕으로 아주 작게 시작하자.
결코 누군가에게 맡기지 말고 직접 하자.
'이게 브랜딩 맞아?' 라고 느껴질 만큼 일상적인 시도부터 시작하자.
다른 사람들을 신경 쓸 필요도, 경쟁 제품을 의식할 필요도 없다.
브랜드는 누군가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남과 차별화되는 '자기다음'을 발견하고 그것을 하루하루 지겨울 정도로 꾸준하게 키워가는 과정이 브랜딩이다.
차근차근 하나씩 만들어가다 보면 알게 될 것이다.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결국 브랜드를 시작하는 것이고,
사업을 키우는 것이 결국 브랜드를 키우는 것이라는 것을.
결국, 모든 것이 브랜딩이다.
사업을 한다는 것은 무조건 브랜딩이다.
사업자등록증을 내기위해 회사의 이름을 짓는 것부터 브랜딩은 시작됩니다.
사무실을 임대하는 것도, 그 회사의 이미지와 관련된 브랜딩입니다.
어디에 있는 회사라고 했을때 사람들은 그 회사의 업종과 스타일을 연결짓게 됩니다.
회사의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도메인을 구입할때도 브랜딩입니다.
.com을 써야할지, .co.kr을 써야할지 아니면 .xyz를 쓸지도 결국
어떻게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인식되는 회사가 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사업을 위해 CEO가 결정하는 대부분이 브랜딩의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건축을 공부하면서, 브랜딩 연습을 정말 많이 한거 같습니다.
모든 프로젝트가 하나의 브랜드였습니다.
예쁜 건물을 설계해서, 도면을 그리고, 모형을 만들고, 그래픽 이미지를 만드는 것만으로는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습니다.
건물을 디자인한 의도를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컨셉을 설정하고,
(또는 컨셉에서부터 디자인을 시작하고)
프로젝트 이름을 짓습니다. 여기서부터 건물을 브랜딩하기 시작합니다.
디자인 프로세스를 설명하기 위한 다이어그램을 그립니다. 일종의 CI, BI가 됩니다.
BIG(Bjarke Ingels Group)은 건축의 브랜드화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예입니다.
다이어그램이 단순화되다보면 AI(Architectural Identity)가 되는 것입니다.
AX(Architectural Experience)가 주목받는 시대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