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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폴리스 by 이종호 외
아직 떠나지 않은 도시
by
지구별건축가
Sep 13. 2020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간다. 만 5년이 넘었다.
건축계의 큰별이 우리 곁을 떠나갔고,
억장이 무너진듯 슬프기도 했지만 우리는 다시 우리의 도시속에 살아가고 있다.
건축가가 떠나고 나면, 건축이 남고, 우린 건축가가 남기 건축을 배회하며 그를 추억하고 하는데,
이종호 선생님을 떠나보낸 사람들은 선생님의 연구속에서 추억한다.
일생을
뛰어난 건축가
로서,
지지한 인문인
으로서,
성실한 교육자
로서 살아온 건축가 이종호(1957~2014) 선생님의 방대한 연구들 중,
핵심을 추려서 그 연구에 관련 깊은 분들이 각자의 소회를 담아낸 책이다.
이종호 선생님
은 다작을 하셨던 분은 아니였다.
하나를 몰두해서 작업하셨던 분이다.
그래서일까, 남기신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깊이와 농도는 후학들에게 짙은 귀감이 된다.
그런 그분이 이렇게 많은 도시 연구를 하셨다는 사실은 잘 몰랐다.
이렇게 짧게 읽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연구보고서를 통해서 더 깊이 이해할 기회도 만들어봐야겠다.
HYPERPOLIS
는 이종호 선생님이 작명한 것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과 전문사 과정 연구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는 아시아의 도시들을 잠정적으로 가정하여 지칭하는 단어이다. 오랜시간 되내어 볼 단어이다.
또한 이만큼 적절한 단어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멋진 작명이다. 이 단어 하나로 인해, 서울을 비롯한 우리 도시들의 이야기가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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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중인 건축가. 도시건축환경을 주제로 삶을 이야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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