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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이야기

소소한 일상의 경험

by 작은이야기

프롤로그


지난해까지 학생부터 성인까지 강의를 하면서 많은 경험을 공유했고, 배웠다.

하지만 이제는 과거 성공경험을 회상을 하며 낭비할 시간이 없다.


지금은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시간이다. 한 때 잘 나갔던 시간을 그리워하는 것은 사치이고 시간 낭비다.

근본적이 문제가 무엇인가? 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노력보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실천해야 할 시간이다.


2025년 아직 목표설정을 하지 못했다. 2월이 지나가지만 현실 극복을 위한 노력이라고 핑계를 될 수 있지만, 극복해야 할 난제가 많아서 라는 말이 정확하다. 앞으로 극복과 성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현실적이라 생각을 한다.


'생의 마지막은 희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결심이지만, '나에게 어떤 감동 스토리를 쓸 수 있게 하려는지 신에게 묻고 싶다' 라며 어려울 때 했던 말이 지금은 현실이 되었다.


어려움 극복과 성장을 위해 책도 여러 권 저술을 했다. 그리고 우연히 출판사에 넘긴 원고 제목이 '새로운 시작'이다. 지금의 현실을 예상했는지 제목이 현재 상황을 알려준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은 쓰나미처럼 온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지금까지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전문가라는 말을 들었지만, 현재는 의미가 없다.


이제는 다른 길로 가야 한다. 로버트 프로스트의 기지 않는 길이 생각난다

'노런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중략)

그리고 똑 같이 아름다운 길을 택했습니다..'


아름다운 길은 없다. 자신이 노력해서 아름다운 길을 만들어야 한다. 어둠이 짙어지는 것은 새벽이 가까이 오고 있다고 하지만, 새벽이 오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 고통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과거의 상황이 하얀 눈에 덮이는 희망을 바라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이 여기에 있다. 일기를 쓰듯 일상의 경험을 통해 지금의 현실을 극복하고 부정적인 단어들을 긍정으로 바뀌는 과정을 남기려는 것이고, 그래서 글의 마지막은 나에게 하는 말과 내밀의 목표를 정해 실천하고 결과를 소소하게 알릴 것이다. 참고로 사실적 수기임을 밝혀 둔다. (글은 화, 목, 토)


눈이 왔을 때와 대비되는 겨울철 초 저녁 사진을 올리며 프롤로그를 마무리한다. 향후에 지금까진 저술한 책 내용을 조금씩 소개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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