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 났다’
올해 심층인터뷰를 통해 만나는 베이비부머세대는 깊은 아픔으로 울고 있다.
세상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삶이 가득해 보이나, 모두가 낀 세대의 고충을 털어 놓는다.
삶이 그러려니 하지만, ‘사교육비와 주거부담’은 ‘노부모돌봄과 자녀 독립지원’까지 이어진다.
조기퇴직후 밀려나 애쓰는 사이 성한 곳없는 몸과 마음을, 오늘도 성실함으로 채워넣는다.
말하는 이도 묻는 이도 듣는 이도 모두 속깊은 울음이 나온다.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할 일이 산더미다. 그나마 진정성있게 묻고 대안을 찾는 분들이 있어 희망을 엿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