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왜 성장해야 하는가?‘에 대한 창조적 노년기의 중요성을 배웠다.
오후에 존경하는 여성 리더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세상에 선한 흔적을 남기려 노력하는 조문오신 시니어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저녁에는 이주노동자의 인권 현실과 함께 인공지능의 무서운 성장을 배웠다.
곳곳에서 멋진 삶의 흔적을 남기고 계신 어른들을 여럿 뵈었다.
낮시간 지하철을 가득 메운 노인 선배님들을 보며, 개개인의 삶의 흔적을 떠 올려봤다.
생과 사의 의미와 함께, 나보다는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분들을 보며 놀란다.
’당장 내 문제도 산더미인데, 선배 시니어들은 어떻게 헤쳐 나갔을까?‘
깊이 나를 돌아보는 날이다.
그나마 체력도 열정도 70대 선배님들을 따라가지도 못하는 오늘의 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