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투표지에 꾹 누르면서 나온 속마음이다.
게엄이후 단 하루도 마음이 편안한 적이 없었다.
50대로서, 아이들 아빠로서
한참을 뒤돌아간 모습에 불안했다.
투표장 풍경은 여느 선진 사회에서도 보기 드물 정도로 상쾌했다.
각자가 자기의 역할을 한다.
가족끼리 손잡고 온 동네 사람들의 풍경은 평온한 휴일 모습이다.
한참을 뒤쳐졌지만, 시민수준에 맞게 빠르게 회복하리라 믿는다.
너무도 심각한 사회 전반 격차와 풀어나갈 도전이 기다리지만, 우리는 언제나처럼 헤쳐 나갈것이다.
함께 살아갈 조금은 더 나은 내일이길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