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는 한때 시장 확대가 선명하던 시절이 있었다.
1인당 보험 가입 건수가 선진국 대비 매우 낮았던 시절이다.
또한 초고령사회 이전에는 저축형보험상품 등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았었다.
점차 고령화와 함께 간병비보험, 치매 보험 등으로 변해오고 있다.
그러다 초고령사회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수익모델과 차별화 전략이 필요해졌다.
보험이 단순히 사후 비용을 보전하는 금융상품을 넘어, 예방 진료 입원 간병 회복 요양 전 과정에 함께 하는 고객여정형 상품으로 말이다.
점차 보험사는 KB나 신한처럼 시설 운영형 또는 플랫폼 유통형으로 진화할 것이다.
모두 고객의 삶 속에서 유치(Acquisition)보다는 유지(Retention)나 추천이 중요한 고객자산이 더 중시받는 시대를 반영한다.
점차 삶 이후의 유산(Legacy)까지 연계될 것이다.
지금이야 후기고령자의 살던 방식과 철학이 신탁과 같은 유산에 덜 적합해보이겠지만,
조만간 신탁과 같은 유산까지 연계될 것은 자명하다.
그 속도 또한 너무 빨라 2040년 경에는 치매머니만 해도 일본의 수준을 넘어설 정도다.
금융의 미래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신간 '현명한 사람은 왜 신탁을 선택할까?'를 읽어보길 권한다.
-최학희의 시니어라이프비즈니스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