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간 결정적 사건

by 최학희

모세와 아론은 결국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 결정적인 사건은 계속되는 이스라엘인들의 불평불만에 지친 반응에서 나온다. 물이 없자 차리리 죽었더라면 더 좋았다고 모세를 욕한다.
모세가 바위를 칠 때, 전과는 달리 이렇게말한다. ‘이 반역자들아! 나와 아론이 이렇게까지 바위를 쳐서 물이 나오게 해야겠느냐?’ 말 속에 화가 담겨있고, 기적의 주체가 모세와 아론으로 바뀐다. 마치 큰 호의를 베푸는 것으로 변한다. 그리고 바위를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을 내리친다. 행동 속에도 짜증과 지침이 역력하다.

이 사건이 있고, 아론은 죽게된다. 모세도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 모세의 억울한 심정도 이해는 간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는 자신이 기적을 베푸는 주체로 변해있었다. 실수를 깨닫고 모세는 다시 겸손히 자신의 자리를 찾는다. 출애굽의 역사는 정말 수많은 우리 삶과 유사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He and Aaron gathered the assembly together in front of the rock and Moses said to them, “Listen, you rebels, must we bring you water out of this rock?” Then Moses raised his arm and struck the rock twice with his staff. Water gushed out, and the community and their livestock drank.”
‭‭Numbers‬ ‭20:10-11‬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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