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통합돌봄선도사업 추진계획과 시니어케어비즈니스

by 최학희


보건복지부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추진계획을 2019년 1월 10일 발표했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이다.


- 2022년까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및 핵심 인프라를 확충한다.


- 선도사업의 주요 과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서비스 발굴 및 커뮤니티케어 모델 개발이다.


-핵심사업은, '퇴원지원/주거지원/서비스연계(보건의료.요양)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요양서비스는 '주거개선, 이동지원, 영양식 개선'이다.


-이동통신사와 연계하여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기반 스마트 홈서비스를 구축한다.


-빅데이터구축의 일차적 목표는, '건강 고위험군(사회적 입원 가능성 높은 환자, 적절한 관리를 못 받거나 필요이상으로 약물복용을 하여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환자)를 발굴'하는 것이다.



[시니어케어비즈니스 시사점]


생각보다 선도사업을 통해 민간 비즈니스영역에서 수익을 당장 창출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다만, 선도사업은 가장 기초적인 인프라를 만들고 기존의 것들을 복합한다는 다소 소극적인 의미를 담은 내용의 한계를 지닌다.


문구들 속에 숨어있는 진짜 함의는, 지역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발굴하라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입장에서는 비용조달과 합리적 활용을 위한 것 외에 당장 실현가능한 것만을 담을 수 있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빅데이터니 인공지능이니 사물인터넷이니 소위 4차혁명의 수단을 접목하고 싶어하지만, 당장 구현 가능한 것에 집중했다.


기본적으로 비용이 비싼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살던 곳 중심으로 사회적돌봄체계로 전환을 한다거나, 과잉 의료비용대상자에 대한 사전적 차단에 일차적인 목적을 둘 수 밖에 없는 공공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이제 남은 것은, 얼마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다만 실생활의 기반에서 새로운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발굴해 낼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결국 수혜를 받아야 할 돌봄이 필요한 시니어의 입장에서 다가가서 접근하는 모델이 궁극적인 선도모델의 리더십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진다.


'요양서비스와 주거, 방문의료'가 그 핵심이지만, 그 속에서 소외될 수 있는 시니어의 외로움과 소통, 그리고 4차혁명 기술기반의 글로벌 리더십을 어떻게 현장에서 선도적으로 치고 나갈 것인가가 중요해진다.


정말 보건복지부에서 바라는 것은 아마도 얼마나 의료기관.대학.민간.사회단체 등이 복합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라는 것일 수 있다.


그러한 복합적 시너지역량이 평가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는 것이 그에 대한 반증이다.



민간기업입장에서는 크게 수익을 찾을 방법이 명확히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의료재단이나 건설사, 이동통신사 등에서는 작지만 명확한 모델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보다 중요한 것은, 돌봄이 필요한 시니어와 앞으로 돌봄이 필요한 모든 잠재 돌봄대상자들의 근본적인 욕구(Needs)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것은 '건강과 함께 시간'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이다.


무엇보다 돌봄이 필요한 상태에서 보내게 될 그 무한해 보이는 외로움 속에 방치될 수 있는 시간에 대해,


커뮤니티케어는 '퇴원지원/주거지원/의료 및 돌봄지원'에 더해 '소통(Communication)'에 대한 혁신적인 모델을 찾아내야 한다.


더 이상 병원시설에 격리된 삶이 아닌, 살던 곳에서 지역사회와 어울리는 소통의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숨겨진 핵심이리라.


그 소통의 기반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이 휴먼서비스의 따스함과 결합되는 모델이 가지게 될 경쟁력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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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출처: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추진계획, 2019년1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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