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초보채식러의 일상 레시피
에라모르겠다 통밀빵
두유 요거트를 넣은 통밀깜빠뉴
by
김열무호두
Jan 10. 2023
악어가죽 같은 통밀깜빠뉴를 구웠다.
어쩌다보니 통밀 60프로.
두유 요거트를 많이 만들어놓아서 한 수저 푹 떠서 넣었는데 은근 맛이 괜찮네?
원래 깜빠뉴에는 요거트류를 넣지 않는게 법칙인 것 같은디..
법칙 따위 무시하고 그냥 넣었다.
거칠고 구멍이 숭숭 뚫렸지만 식감이 쫀득하고
호두를 다져넣은 덕분에 씹히는 맛도 있어서 먹어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실수는 아니었지만 에라 모르겠다하고 만든 빵.
생긴 게 너무 우악스러워 실패했나보다 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냉장고에서 1차 발효 하루,
2차 발효도 하루 동안 꼬박 견딘 녀석.
게다가 사워도우 특유의 신맛이 없다.
가끔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keyword
통밀
베이킹
요거트
7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김열무호두
채식 요리를 즐기는 책과 영화를 좋아하는 냥집사입니다.
구독자
195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비건 야채 모닝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