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토) 30%의 펑크

계획을 하면 어떤 이유에서든 30%는 펑크가 난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이번 행정법 주간에 기본 강의 완강을 하려고 했지만 딱 30강 정도를 못 들었다. 약간 무리스러운 계획이었지만, 완강은 어려울 것 같아도 밀어붙여야 최대한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진행했다. 추석 다음 주에는 어느 정도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공부하는 게 재미있다. 공부 자체가 재미있는 것도 있지만, 최근 3주 동안은 더 재미있는 것을 찾지도하지도 않았다. 그러니까 공부가 재미있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단순한 생활 속에서 재미를 지속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약간씩 변주를 주는 방법을 잘 생각해보고 잘 진행해봐야겠다.

항상 1-3개 틀리는 모고에서 안 틀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