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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꼬Ma Dec 23. 2017

[일상의 짧은-49편]

꼬꼬마의 글공간



[일상의 짧은-49편] 


"오빠는 왜 술 먹고 취했을 때만 전화나 문자로 한 번씩 그런 오그라드는 소리를 하는 거야?"
"왜?"
"평소 때 그런 소리하고 평소 때 잘 할 것이지 왜 술을 쳐먹어야 그런 소리를 하는지 궁금해서"
"술기운에라도 그런 소리 한번씩 해줘야지~ 평상시에는 입에서 잘 안나오니까"
"죽을래?"

표현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숨기게 된 감정들은 나를 무뚝뚝한 어른으로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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