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의 글공간
2장 -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고찰
경험이라는 것은 새로운 배움이 되기도, 새로운 발판이 되기도,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하며 앞을 나아가는 발판이 될 수 있지만 때로는 발목을 잡는 실로 거대한 거인의 손같은 존재일 수 있다.
인간이라는 것은 태어나면서 부터 이미 수없이 많은 경험들을 쌓고 연습하며 자라나는 존재이지만 어떤 경험이느냐에 따라서 그것이 가지는 의미는 엄청나게 다를 것이다.
경험은 경제적인 부분, 인간관계, 자신의 감정 등 많은 부분과 연결되어 있으며 의미의 크기에 따라서는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경험이라는 것은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부딪힐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존재이고 그것은 지금 이순간에도, 내일도, 모레도 항상 나에게 말을 걸어올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그 경험이라는 것을 피하기 위해 행하는 선택이라는 수단이 있으며 우리는 눈앞의 경험들을 선택이라는 것을 통해 경험의 필연적인 전능함을 무마시키기도 한다.
어머니의 뱃속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우리는 수없이 많은 경험을 하지만 또한 인격이 자라기 시작하면 우리는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예를 들어 음식점에서 맛있는 메뉴들이 많이 있지만 새로운 맛을 경험해볼 것이냐, 혹은 맛을 알고 있는 음식을 먹어볼 것이냐는 본인의 선택인 것이다. 또 이성에게 고백을 받았을 경우 연애라는 경험을 할 것이냐, 하지 않을 것이냐는 본인의 선택을 통해 결정된다.
삶의 흐름을 결정짓는 것을 경험과 선택이라는 것을 통해 이야기 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어떤 신적인 존재의 힘이 있다고 할수도 있으며 운을 통해 결정될 수도 있다고 할 것이고 자신이 속해 있는 가정, 경제적 상황, 외적인 모습, 생각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할수 있는 경험, 선택 또한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경험과 선택은 모든 인간에게 공평하지 않다. 불공평하다.
경험과 선택이 가지는 가장 무서운 부분은 바로 자신의 감정선과 연결되는 부분이다.
사업가가 잘못된 사업투자로 인해 부자에서 가난해지게 되는 물질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잊지 못할 무서운 경험을 통해 평생 마음속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고통속에서 살아갈 수도 있으며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이렇듯 자신의 감정선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다시 일어서기 힘들정도로 인간이라는 존재를 바닥으로 추락시킬 수 있다.
그에게 있어 그것의 존재에 대한 경험은 캄캄하고 아무것도 없는 어둠에서의 한줄기 빛이였고 변비에 쾌변같은 삶에 있어서 엄청난 쾌락이였을 것이다.
그것의 존재의 가치는 삶의 조각들을 하나씩 맞춰가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힘이였고 마음속에 푸른 나무가 자랄 수 있는 양분이 되어주었을 것이다.
그 존재에 대한 경험은 그의 인생에 엄청난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져왔지만 반대로 존재의 유무에 따라서는 엄청난 부정적인 영향력을 가져올 것이다.
그것의 존재를 선택한 것은 그였고 선택하지 않았다면 경험해보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평범한 일상을 보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그것의 존재를 선택했고 경험하였고 그것의 존재가 사라진 지금 그의 인생에 엄청난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