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의 글공간
5장 - 순리에 대한 고찰
수억년의 시간동안 생물의 존재는 진화해왔다.
그렇지만 왜 유독 인간만이 지능과 지식을 가지고 있을까.
다른 생물들의 두뇌는 왜 진화를 거듭하지 못했을까.
자신들의 멸종은 높은 지식과 지능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 여기고
그것이 두뇌의 향상을 막는 자물쇠가 되었던 것일까.
유일하게 인간은 지능, 지식, 생각, 계산, 발전을 할수 있다.
인간을 제외하고 두뇌에서 두각을 보이는 생물체들이 있지만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하며 결국 하등한 성능만을 가지고 있다.
생물들의 세포 아주 깊숙한 곳에서
인간의 연금술로 채워진 듯한 두뇌를
절대로 따라가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일까.
수억년의 시간동안 다양한 형태로 많은 생명체들이 진화를 거듭해왔다.
신체적으로 강한,
신체적으로 약한,
지능이 조금 더 발달한,
지능이 조금 덜 발달한,
그렇게 상호 균형을 이루며 함께 진화를 해왔다.
이것은 생태계의 모든 생명체들이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 속에서
서로 균형을 이루어 함께 생존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지구의 정답이 아닐까.
유일하게 인간은 그 기준을 파괴하는 존재이다.
인간의 신체능력은 생태계의 상위에 속하지 못하지만
두뇌를 통한 도구 사용으로 생태계의 첫번째에 있다.
인간의 필요를 위해
인간의 양분을 위해
인간의 의복을 위해
인간의 구경을 위해
인간의 금전을 위해
생명체를 찾아내서 죽이고, 대량으로 사육해서 죽인다.
이외에도 인간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도구를 만들어
생명체들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그것은 곧 지구의 파괴로 이어지고 있다.
인간의 두뇌는 편안함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배부름에도 만족하지 못한다.
짧은 생명의 기간동안 개개인의 욕심을 위해 지구파괴를 서슴치 않는다.
다른 생명체들의 두뇌가 진화하지 못한것은 두뇌 향상의 결과가
생명의 파괴, 환경의 파괴, 지구의 파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세포 깊숙히 예감하고 있지 않았을까.
인간의 뛰어난 두뇌는 더 뛰어난 두뇌를 원한다.
두뇌가 더 뛰어나질수록 더 심각하게 파괴한다.
생태계, 생명체, 환경, 지구, 그리고 같은 인간마저도.
알면서도 여러 방식으로 지구의 구석구석에서 지구파괴 행위를 서슴치 않는다.
그중 한가지는
인간이 지구를 공격하는 행위로 지구의 열을 높이고 그것은 곧 북극, 남극의 얼음을 녹이게 될 것이다.
그곳에서 나오는 엄청난 양의 메탄은 바다의 대량 학살과 함께 생태계와 환경의 심각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며 이것은 곧 모든 생명체의 생존에 위협이 될 것이다.
분노한 지구는 또 한번의 생명체 교체작업을 시작할지 모른다.
결국 인간의 뛰어난 뒤뇌는 순리를 거스른 어긋난 진화가 아닐까.
석유는 뛰어난 인간들의 자원이 아닌 과거의 숨겨진 죄값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