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단상

지난 한 주.

by 김호진

콩국수로 마무리했다. 미술관, 도서관, 성당까지 다녀왔다.

광복절 연휴의 끝, 오늘은 다시 출근이다.

시집도 샀고, 특강도 신청했다. 영화 에이리언도 보았다.


디지털 시대의 고민

게임과 콘텐츠에 빠지지만, 글쓰기에 대한 마음은 여전히 남아 있다.

NYT에서 추천한 “Dying for Sex” 때문에 디즈니플러스를 한 달 구독했고,

NYT 자체도 영어 공부와 국제 감각에 도움이 될까 싶어 회사 복지 포인트로 신청했다.

아마 구독 기간도 이제 한 달 남짓 남았을 것이다.


게임은 콘솔과 큰 디스플레이로 해야 ‘폼’이 나는 시대다.

하지만 공간이 없어 맥북과 스마트폰으로 한다.


창작과 AI의 역설

이제는 AI가 글을 대신 써준다.

그래서 오히려 종이에 펜으로 쓰는 일이 더 소중해진다.


현대 미술과 시, 그리고 표현과 맥락의 시대

현대 미술을 보는 것처럼 시도 맥락이 필요하다.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무엇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우리는 그렇게 이해되지 않는 채로, 계속 드러내며 살아간다.


정치적 단상

디즈니플러스에서 영화 시빌워를 봤다. 강대강의 정치를 생각한다.

약한 사람과 조직도 정치를 할 수 있을까?

끝없는 싸움은 언제쯤 멈출까.


마무리하며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아니, 꺾여도 다시 도전하는 마음일 것이다.


그런데 정작 무엇을 위한 삶인지, 지금 같은 정치적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저 내 몸 하나 잘 돌보는 것도 기특하고 큰일처럼 느껴진다.


수영을 등록해 놓고 보름 넘게 나가지 못했다. 다음 달부터는 공사 때문에 더 못 간다.


파이팅.



일상의 작은 단상들을 모아 적어본 글.

AI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지만, 여전히 종이에 펜으로 쓰는 일의 의미를 잊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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