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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잇 Feb 16. 2022

그냥 오늘 있었던 일, 생각

오늘은 휴가를 냈습니다. 오전에는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치아에 크랙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먹으면 안 됩니다. 오후에는 부동산 강의를 신청하였습니다. 책 <일의 격>을 보니 가장 좋은 멘토는 자신이 돈을 낸 멘토라고 합니다. 경제학 제1원칙 “공짜 점심은 없다”를 다시 체감합니다.


오랜만에 팔굽혀펴기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니조랄을 다시 구매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1, 2주에 한 번씩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또 자주 사용하면 내성이 생긴다고 합니다.


투자할 때는 항상 다음을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 투자하는 대상에 머물지 말고 다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드라마 작가도 다음 화를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씁니다. 다음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때는 천국에 갈 때뿐인 것 같습니다.


시간을 살리는 사람이 제일 멋있습니다. 일과 운동을 하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온종일 깨어 있어 사람들을 만나고 보고 자기 자신은 되돌아보며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는 사람.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개인을 존중하는 사람. 항상 자신감에 가득 차 있는 사람.


다들 자기만의 방이 있습니다. 자기만의 방에 자기만의 세계를 가꾸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정원을 가꿉니다.


트위터와 네이버 블로그 그리고 브런치 어플을 설치했습니다. 글을 열심히 쓰기 위해서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씨는 매일 글감을 줍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요청할 때가 많지만 모른 척 무시합니다. 솔직한 마음을 담거나 응원하는 글에는 “좋아요”가 붙는 것 같습니다. 트위터에는 매일 아침 보는 뉴스 기사를 요약하려고 합니다.

왠지 영감이 막 생기고 글이 잘 써질 것 같아서 전자책 서비스를 구독하고 싶어 졌습니다. 하지만 이미 구독하고 있는 콘텐츠가 많습니다. 보고 있는 콘텐츠가 모자라지는 않고 오히려 정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문제집은 많이 샀지만, 어느 하나 제대로 풀고 있지 않고 쌓아 두고 있는 상황이랄까요.


책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보고 있습니다. 좀 시점이 지난 소재들도 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자존감을 다시 세우기에 좋은 책 같습니다.


<파워 오브 도그>가 수상 후보에 올라가서 기분이 좋습니다. 영화 <벌새> 주인공의 최근 소식을 <지우학>을 통해 들을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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