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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잇 Feb 27. 2022

생각들

어제 간염 예방 백신 3차 접종을 받았다. 교보문고, 경복궁 옆 갤러리 그리고 명동성당을 들렸다. 오후 늦게 비가 아주 살짝 뿌렸다.


주중에 암호화폐 지갑을 만들었다. NFT를 만들려면 나만의 그림이나 사진이 있어야 한다.


내 방에는 가수, 배우, 모델들의 사진이 붙어있다. 영자 신문을 구독하면서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오려 붙였다. 성당에서 보내준 달력의 예수님 그림도 걸려있다. 성탄절에 받은 마리아, 요셉, 아기 예수님의 엽서도 있다. 국립박물관의 사유의 방에서 가져온 반가사유상 엽서도 있다. 책상에는 책이 많이 쌓여 있다. 비트코인, 증권 자동 거래 시스템 책들을 사두고 쌓아 놨다.


블록체인 이야기는 가슴을 뛰게 한다. 뭔가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NFT 전문가 게리비는 새 책 <12가지 법칙>에서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새롭게 시작하라고 말한다. 백세 시대이기 때문이다.


책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를 봤다. 백수로 살기 위해서 우선 독립해야 한다. 부모 슬하에서 나와 스스로 밥을 벌어먹고 살아야 진정한 백수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요즘 부동산 강의를 듣고 있다.


여행을 가고 사람을 만나고 싶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 정지음 작가는 트위터 책 출간 기념 스페이스에서 요즘처럼 사람을 만나기 힘들 때일수록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어 쌓아보라고 했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이해했다.


개인 브랜드를 만들고 키우기 위해서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개인 브랜드를 만드는 건 좋은 사람이 되려는 것과 비슷하다.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다. 인정받으면 행복할 것 같기 때문이다. 왜 인정을 받으면 행복할 것 같은지는 잘 모르겠다.


전자책 단말기가 도착했다. 전자책 가격이 종이책과 별로 차이가 없다. 아마존 킨들에서는 적어도 반값은 하는 것 같다. 밀리의 서재에 볼만한 책이 제법 있다.


대통령 선거가 얼마 안 남았다. 금요일에 처음으로 대선 토론을 봤다. 생각보다 분위기는 차분했다. 앞으로 누가 되든 어려운 국제정세 속에서 분열된 나라를 이끌어 갈 책임이 크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우크라이나는 끝까지 싸우는 중이다. 한국도 미국과 함께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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