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쓰고 오늘 올리기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수에 왔다. 썸원 뉴스레터의 헤럴드 소식을 보고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클럽 세미나에 왔다. 우리는 모두 창작자다. 어제가 1일 차였다. 지우학 작가님과 가수 요조 님을 봤다. 꾸준히 창작하는 창작자들을 응원한다.
책 <아티스트 웨이 실천 편>을 샀다. 6주 동안 소리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닝 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터에 걷기가 추가됐다.
바이올린은 가만히 있다. 연주자에 따라서 감동이 다르다.
뉴진스가 원하는 것도 attention이다. 세계관 아이돌, 아티스트 아이돌 모두 주목을 원한다.
자기 취향을 갖기 어렵다. 그래서 TOP 100을 보고 듣는다. TOP 100이 내 취향이다.
점심으로 비건 음식을 먹었다. 가격은 만 천 오백 원이다. 비싸지만 든든하다.
내일은 광복절이다. 경축식에 참석하러 용산에 갈 계획이다.
내일은 말복이다. 가족들과 함께 오리 요리를 먹을 계획이다.
지난주에는 비가 많이 왔다. 이번 연휴에도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이 있다. 아직은 오지 않고 있다. 모처럼 연휴라서 좋다.
영화 <펄프 픽션>을 보았다. 기승전결이 없는 영화다. 글쓰기에 자신감을 얻었다. 계속 쓰자.
영화 <워터 릴리스>도 보았다. 학창 시절을 떠올려 본다. 친구들과 제대로 사귀지 못했다. 집에 들어오면 컴퓨터로 게임을 하기 바빴다. 그것도 온라인으로 사람들과 어울린 것이 아니라 혼자 컴퓨터와 노는 식이었다. 글 쓸 곳을 찾다가 적당한 실외 공간을 찾았다. 날씨는 여전히 덥다. 예전에 이곳에 책방이 있었는데 지금은 핫케이크 식당으로 바뀌었다.
영화 <톰보이>와 <쁘티 마망>도 볼 계획이다. <이웃집 토토로>도 볼 계획이다. <중경삼림>도 볼 계획이다.
영화 <저수지의 개들>도 볼 계획이다.
영화 <양들의 침묵>을 봤다. 얼굴을 가득 담는 촬영 기법이 많이 나온다. 실제로 앞에 두고 대화하는 것 같다. 한니발은 도망쳤다.
<펄프 픽션>에서 브루스 윌리스는 할아버지가 베트남 전쟁에서 포로로 잡혔을 때 항문에 감추었던 금시계를 물려받는다. <워터 릴리스>에서 주인공의 친구는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입 속에 넣는다.
<펄프 픽션>에서 브루스 윌리스와 흑인 보스는 왼쪽에 귀걸이를 하고 경찰 옷을 입을 남자에게 성폭행당한다. <양들의 침묵>에서 연쇄 살인마 빌은 자기 성기를 사타구니 사이로 숨긴다. 어릴 때 만화 속의 짱구가 그랬다. 좀비 만화 작가님은 학부모의 요청으로 네이버에서 만화를 내려야 했다. 잔인하다는 이유에서였다. 나중에 19세 이상 전용으로 다시 작품을 올릴 수 있었다.
소설 <파친코>를 보고 있다. 선자가 이삭과 함께 오사카로 갔다. 한수를 생각한다. <파친코>를 다 보면 <친절한 이방인>을 보고 싶다. 제목이 정확하지 않다. <안나>라는 이름으로 쿠팡 플레이에서 상영했다.
소설 <링컨 하이웨이>를 다 봤다. 결말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다. 더치스는 물에 빠져 죽어야 했나? 에밋과 빌리를 응원하지만 뭔가 석연하지 않다.
정치 고전 <군주론>을 보고 있다. 군주에게 요구되는 성품은 자기 보존이다. 인색하더라도 잔인하더라도 사람들에게 미움받거나 무시당하지 않고 리더십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 신학자의 신앙 서적 <십자가>를 보았다. 예전에 하나님은 사람을 용서하셨다면 이제 하나님은 사람을 욕망하신다. 운동하자.
책 <제텔카스텐>을 보고 있다. 평소에 떠오르는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은 백지에서 나오지 않는다. 평소에 정리된 생각에서 나온다.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지 못하면 기록의 무덤에서 나올 수 없다.
갑자기 계약서를 읽고 쓸 줄 모른다는 생각이 엄습했다. 부동산 계약서뿐만 아니라 어른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이는 여러 계약서를 읽고 쓸 줄 모른다.
앞으로 기후 위기 외신을 보고 요약해야 한다. 세상 모든 뉴스를 따라갈 수 없다.
HBR 포럼 한국에 등록했다. 강점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통계 데이터를 보니 대기업에 다니는 분들이 많다.
예수님께 자비를 구하는 기도는 정말 유용하다. 종교를 갖지 않는 사람들도 알게 모르게 영적인 필요가 있다.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자신을 잃지 않으려면 뭔가 중심이 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넘어가자. 모르겠다. 분량을 채우고 있는지 계속 몇 줄인 지 세어본다. 유튜브를 해야겠는데 막상 할 말이 없다. 보여줄 것도 없다. 3분, 5분, 15분 눈싸움해보자. 그냥 라이브. 책 읽기. 꾸준히 하다 보면 뭔가 방법이 생기지 않을까. 조회수를 보면 정신 건강과 <파워 오브 도그>에 대한 클릭이 높다.
아빌라의 데레사를 아시는가? 교회에서 처음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여성이다. 타노스 건틀릿의 영감이 되신 분이다. 곰브리치 미술책에서 처음 봤다. 기도하는 중에 큐피드가 화살로 가슴을 찌른다. 성경의 지혜서 중에는 <애가>가 있다. 서로 사랑하는 신랑과 신부가 부르는 노래다. 분량 걱정하지 않고 줄줄 쓰고 싶다. 이제 슬슬 시간이 다 되어간다. 중간에 화장실도 들러야겠다. 매일 죽음에 가까워진다.
매일 죽음과 멀어진다. 한중일은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 막연한 이상 말고 현실적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는 무엇인가? 레이 달리오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는 상승 곡선에 있다. 미국과 일본은 하락 곡선에 있다.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다시 영국에서 미국으로 패권이 이동했다. 패권이 이동하면서 전쟁도 있었지만 네덜란드, 영국, 미국은 제법 사이좋게 지냈다.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한국 전쟁? 2차 대전? 일제강점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스스로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