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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 and Diego in seoul

벤과 디에고의 태권도 체험기!!!

벤(스위스,좌측),디에고(스페인,우측)

현재 고국으로 다들 들어갔지만, 3개월간 우리 센터에서 정말 열심히 하고 간 친구들이다. 


어느 날 갑자기 어느 낯선 번호가 떴다...

"여보세요.여기 어떤 낯선 외국분이 거길 찾으셔서요..."그래서 시작된 인연이었다.


벤! 스위스에서 무작정 태권도를 위해 한국행을 선택했던 친구였다. 한 5년정도 태권도 수련을 했고,그리고 주저없이 한국행을 선택했단다.


특이하게 프랑스 요리 전문 요리사! 새참내기이긴 하지만 스위스에서 온 친구.그리고 초록띠를 메고 얼마나 열심히 하던지. 현재는 고국으로 돌아가 6개월간의 군의무복무를 하고 있단다.


다시 한국으로 여행 온다는 벤이다.


그리고 디에고라는 스페인 친구. 스페인 옆 커다란 섬에서 태어나 자란 친구이다. 한때 유소년 축구 코치라고 한다. 태권도라는 것을 첨 배운다고 했다. 하지만 축구를 많이 했던 친구여서 그런지 발재간이 장난 아니었다.

영국에서 한국 여자친구랑 알게 되어 한국행을 선택했던 디에고.다시 영국으로 가서 공부하고 중국으로 간다고 한다. 


이런 외국친구들의 여유롭고 자유로운 사고 방식이 참 부럽다. 우리 나라 친구들 경우 많은 제약과 시선을 의식해 참 힘들텐데,그렇더라고 갔다와선 직장선택하는데 너무 시기가 정해져있다보니,아무래도

직업때문에라도 해외체류 및  이 친구들같이 할 순 없을 것이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서로 유익했던 시기였다. 우리집에 초대해서 식사도 하고,운동 후 맥주 한잔 했던 시간도 많았다.


태권도 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외국친구들을 만나다보면

태권도라는 것이 단순히 한국내에 있는 조그마한 태권도장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왜냐하면 태권도를 시작하는 친구들 주변은 온통 태권도 이야기이며, 이 친구들의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 그리고 더 나아가 한국상품 구매까지 연결되기 때문이다. 경험상 이런 친구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과 경험들이 한국에 대한 우호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하는 이런 시간 하나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것같다. 내가 하는 행동,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민간 외교관으로써 많은 노력을 해야 겠다고 오늘도 다짐해본다.



동네에서 맥주한잔!


절대 포기하지마!!!
뜻이 있는 길에 길이 있다.
이 친구들의 진지한 눈빛...
고생했다!
우리 친구들과 함께 태권도 수련 후..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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