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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과 스즈의 태권도 수업!

일본 도쿄에서 태권도 수련하고 있는 일본 초등 친구들의 태권도 수련기  

벌써 5년전의 일이다. 아주 나즈막한 그리고 조심스러운 말투로,전형적인 일본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듯한,수화기 저편에서 말을 건네왔다.


짧은 영어 한마디 한마디씩 조심스레 물어왔고, 그렇게 린과 스즈 그리고 엄마 사가에씨와의 인연은 시작된다. 그래서 벌써 4년의 시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매년 한번씩 오는 친구들인데 이번에는 꽃피는 4월에 도복을 입고 갑작스럽게 방문을 했다. 항상 오면 선물을 가져오는데 이번에는 맛있는 일본과자와 초콜릿을 가지고...얼마나 맛있던지.


선물을 풀기 전...

일본 친구들의 꼼꼼함이 그대로 있다. 선물도 이뿌게 상자가 상하지 않게 잘 가져왔다. 얼마나 맛있던지..


3년전에 왔을 때 품띠이면서도 유독 사가에는 아이들에게 흰띠를 메주었다. 그래서 내가 눈이 휘동그레져서 물어봤다. 

"사가에씨, 왜 아이들에게 흰띠를 메주는 건가요?", "한국에서 한국 사범님에게 배우기 때문에 첨부터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서 배우라고 흰띠를 메주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음...역쉬..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분발 할 수 있는 친구들...뭐가 되도 뭐가 되겠군.... 그런 부분들은 일본 친구들은 확실한 것같다. 나도 온몸이 전율했다..어떻게 저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린과 스즈...귀엽다.








첨 온날...추운 겨울날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스즈가 참 어릴때이다. 앳띤 얼굴로 너무 발차기를 잘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린도 너무 열심히 잘하고,그리고 제일 멋진 것은 빠른 발차기와 기합소리는 국가대표 저리가라다!!! 근데 태권도와 가라데 수련을 병행하다보니 띠 묶는 법이 약간 가라데 스타일로 묶었다. 그래서 태권도 스타일로 다시 매주었다.













옆 사진은 내 큰 딸과 린과 스즈와 같이 찍은 사진..마찬가지로 선물 한보따리 들고 왔다. 마침 지나가다가 들른 큰 딸 불러서 같이 사진한방!!!











미트 발차기 연습






옆 사진을 보면..우리 사범님과 한컷..저 오른쪽 검정 옷을 입고 계신 분이 사가에씨..열심히 사진이며 동영상을 찍고 계신다...열성적인 엄마다. 딸이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하니...엄마가 너무 열심









많이 아쉬워 하는 울 도장 친구들과 함께...
운동 후 사진촬영...
나,스즈,린,사가에


운동 후 사진촬영...
운동 후 한국 친구들과...소감을 듣고 있다.
운동 소감...후 ..어설픈 한국어로 이야기를...

아마도 린과 스즈과 클 때까진 계속 한국에 오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올때마다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고 린과 스즈가 큰 상처없이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잘되길 기원해본다..



린!스즈! 화이또!! 


그리고 사가에씨!!! 멋진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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