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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키포키 Feb 29. 2020

구두를 신는 것.


#kutoo  해시태그를 보고 속상해서 그렸다. 일본 여성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나는  후에도 구두를 신으려 여러  노력했지만, 어떤 구두를 신어도 내가 자유롭게 움직일  없다는  알게    이상 구두를 사지 않았다. 운동화를 신으면 오래 걸을  있고 사람들과 대화할   집중할  있었다. 구두를 신을 때는 아픈 것에만 온통 신경이 쓰였다. 물건에 맞추기 위해 사람이 아프고  흘리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이상한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름다움이 여성의 권리라고 세상이 말하던 나의 20대의 괴로움이 생각났다. 편안하고,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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