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도시의 밤에 우리는 모두 외롭고 쓸쓸하기만 한 거겠죠
궁금해졌다.
다들 안 힘든건지 아니면 힘든 얘기를 누군가에게 털어놓는지 아니면 다들 혼자 삭이는 건지.
울려고 교회를 간다.
구석에 처박혀 울고 나온다
나만 사는 게 이렇게 빡센 건 아니겠지
그냥 누구나 어딘가에선 울고 있겠지
내가 힘든 얘길 털어놓기 힘든 것처럼
누군가는 내게 이야기하기 힘들 때가 있겠지
이 세상 어딘가에선 나와 같이
어딘가 가슴을 치며 울고 있겠지
9년차 마케터. 업무상 한줄짜리 글만 쓰다보니 긴 글이 쓰고싶어서 왔습니다. 뭘 해서 먹고 살든, 결국엔 글을 쓰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가끔은 친구들의 앨범 소개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