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명철보신(明哲保身): 시비를 분별하여 붙들어서 지킨다. 이익과 손해를 잘 판별하고, 나설 때와 침묵할 때를 잘 아는 것으로 풀이한다. 어리고 약한 것을 붙들어 잡아주는 것이 보(保)이니, 유약한 임금 곁에서 잘 보필한다는 뜻이다. (정민의 '일침' 중) 재앙은 알아서 잘 피해야겠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 준공 39년된 대치동 미도 아파트가 '35층 룰' 폐지 첫 대상 아파트가 되었다. 2017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부동산 시장 불안 등의 이유로 사업은 지지부진했고, 지난해 1월 신속통합기획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었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정비사업 초기부터 주민과 함께 계획안을 만들어 심의 통과 가능성을 높이는 제도를 말한다. '35층 룰'이 깨지면서 스카이라인은 다양해질 수 있고, 여의도 용산 목동 등에 있는 3종 일반 주거 노후 단지들도 희망을 얻었다. 문제는 금리 인상이다. 워낙 고금리 상황이라 부동산 시장에서는 큰 호재로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다.
2.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중국의 시장 점유율은 2018년 5%에서 2021년 7%로 성장했고, 같은 기간 우리는 24%에서 19%까지 떨어졌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그토록 중국에 훼방 놓고, 반도체 인력 수급과 세액 공제를 위해 미국 정부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중국 정부의 전폭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기사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정부가 지원 안 해주냐는 내용이다. "고래등 싸움에서 새우가 이기려면 새우 덩치를 키워야 하는데. 반도체는 미래 먹거리인데, 이게 내 눈에만 보이나?" 라고 말씀하신 순양그룹 진양철 회장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3. 전세계 어린이의 꿈과 희망으로 먹고 사는 디즈니 실적이 영 신통치 않았다. 코로나 때문에 디즈니 테마공원이 휴업에 들어가고 신작 영화들의 개봉에 차질이 생기는 악재를 맞았음에도 디즈니 주가는 승승장구 했었다. 디즈니 OTT 서비스 나오면 디즈니 콘텐츠를 독점공급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었다. 하지만 올해 디즈니 주가는 41% 떨어졌다. 하지만 디즈니는 OTT 시장에 뒤늦게 진출하면서 과열된 시장에서 새 구독자를 끌어오기 위해 디즈니는 콘텐츠 제작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고 결국 지난 분기에 손실만 해도 14억7000만달러(약 1조9920억원) 났다. 투자가 신통치 않으니 비용을 줄이려고 하는 과정에서 또 문제가 발생하니 악순환이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밥 아이거 전CEO를 2년 만에 컴백 시켰다. 나이 71살에 좀 쉬려고 했던 아이거가 이렇게 소환됐다.
4. 아래 사진에는 80살 생일을 맞이한 바이든 대통령이 가족과 생일 브런치를 먹는 장면이다. 심지어 2년 뒤 재선에 또 도전하겠다 한다. 그럼 86살까지 미국 대통령 업무를 보겠다는 뜻? 정말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대로 가면 된다는 김연자 선생님 말씀이 맞다는 걸 바이든 대통령이 증명하고 있다.
5. 안진훈 창의공학연구원장은 창의성이 만들어지는 4가지 스텝을 말했다. 첫째, 외부 자극에 대한 '지적 감수성'을 키워야 한다. 단순 정보 읽기가 아닌 뇌를 변화시키는 읽기를 하다보면 글을 대할 때마다 지적 감수성이 좋아진다. 둘째, 뇌에 '구조적 인지자극'을 줘야 한다. 직접 체험이면 베스트, 위대한 스승을 만나면 더 좋고, 그것이 안 된다면 차선책이 책이다. 위대한 책, 고전을 만나라. 고전은 검증된 최고의 뇌이니까. 셋째, 이렇게 글을 읽으면 강력한 인지자극이 일어나 뇌 속에 지적 폭풍이 분다. 이 순간 지적 감동은 뇌가 도파민을 받으면서 엄청난 지적 쾌감을 느끼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성취감으로 다가온다. 넷째, 지적 감동은 '지적 중독'으로 이어진다. 중독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매달린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성과가 나고 일이 즐거움으로 변한다. 열정이다. 하나만 생각해보자. 안원장님 말씀처럼 뇌가 도파민 세례를 받으면서 엄청난 지적 쾌감을 느끼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성취감이 몰려왔던 책이 뭐가 있었던가? 내게 그런 첫 책이 바로 어릴 때 읽었던 '80일 간의 세계일주'였다. 내가 좋아하는 역사와 추리와 모험과 사랑과 인류애가 모두 들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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