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3.03.07

by 골드래빗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인생에서는 언제고 폭풍우를 맞이하게 됩니다.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말입니다. 때로는 등대나 신호등 불빛도 없는 거친 바다에서 홀로 표류하는 배처럼 외로울 것입니다. 지난주까지 마쳤어야 할 일을 두고 상사가 고함을 치거나 아끼는 사람과 다툴 때처럼, 견딜 만한 풍파라고 해도 괴로울 것입니다. 뭐가 됐든 내면에서 들려오는 가장 큰 비명에 마음을 다 빼앗기게 되겠지요.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200p 중> 인생에서 고난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죠. 지금 그렇다면 너무 힘들지 않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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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ock.mk.co.kr/news/view/56738


1. 간밤에 뉴욕 증시는 파월 의장 발언에 앞서 혼조세를 보이다 마감했다. 요즘 증시는 연준(Fed) 위원들 발언 하나하나에 반응한다. 누가 비둘기였는데 매파가 되었다느니, 이 사람은 매파인데 이런 발언을 하며 비둘기가 됐다느니. 그나마 미 국채 10년물은 4%를 넘지 않았지만, 나스닥은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이런 건 심리에 의해 왔다 갔다 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눈에 띄는 건 애플이었다. 골드만삭스가 애플을 '중립'에서 '매수'로 추천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역시 프리미엄 라인, 브랜드 충성도, 구독형 생태계가 빛을 보였다. 여기에 미국 기준금리 상승으로 현금 보유 규모가 큰 미국의 대기업들이 높은 이자 수입을 얻고 있다는 것까지 더해지며 애플 주가는 장중 156.30달러까지 올랐다가 전 거래일 대비 1.84% 상승한 153.83으로 마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097581


2. 5%대를 웃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 만에 4.8%로 내려왔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8(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4.8% 올랐다. 전원 상승률 5.2%보다 0.4%P 축소된 것도 의미 있다. 올해부터는 기저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전월도 같이 비교하는 게 좋다. 주된 이유는 석유류가 1년 만에 하락했고, 외식 등 개인 서비스도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하락 추세인 물가 상승률과 달리 공공요금 인상 여파로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역대 최대 폭으로 치솟았고, 중국 리오프닝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도 남아있다.



https://naver.me/G9sZDRkt


3. 서울시가 도시 건축 혁신을 위해 획일적 디자인의 '성냥갑 아파트' 를 짓지 않는다. 요즘 애들은 성냥갑을 본 적이 있을까? 성냥감은 익숙해서 쓰는 단어인데, 애들은 마치 저장하기 버튼인 '플로피 디스크'처럼 느껴질 것 같아서다. 결론은 오세훈 시장은 혁신적인 건축물을 만들어 세계적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서울로 거듭나겠다며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을 바로 했다. 한동안 프랑스 파리에 꽂혀 계시더니 이번에는 벨기에 암스테르담애 가서 영감을 받으셨구나. 과거만 말하는 것보다는 미래를 말하는 게 좋은 모습이기는 하다.



https://naver.me/51nFH6EI


4. 일본에서는 유튜브 조회수 하락에 따라 유튜버들의 수익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튜브 조회수 감소는 수익과 직결되는데, 유튜브 수익 대부분은 조회수에 따라 지급되는 ‘구글 애드센스’라는 광고수입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1) 유튜브 자체가 다른 플랫폼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국시대’에 진입했기 때문이고, 2) 유튜브 내 채널 수가 늘어나면서 시청자가 분산되었고, 3) 짧은 동영상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틱톡 등 경쟁 플랫폼을 보는 시청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유튜브 볼 시간이 줄었기도 하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다른 할 일이 많이 생겼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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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충무로에서' 글을 읽다 보면 김정환 기자님은 최소 김치를 담가 보신 분이 아닐까 한다. 양념 간이 잘 밴 김치를 만드는 데는 각각의 재료와 홤금 레시피에 정량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손맛과 신선한 재료가 성패를 가른다고 했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도 이와 마찬가지로 배추( 실질 중립금리와 물가목표 등)에 양념(플레이션, 성장률, 가계부채 등)를 배합해서 한국 경제 입맛에 맞는 정책금리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물가 완화라는 양념을 많이 쳤는데 → 이후 공급망 붕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 고물가 매운맛이 강해져서 →다시 국민들 입에 붙은 불을 끄려 가파르게 금리를 올렸다. → 아직도 얼얼하지만 물가 상승률이 4%대로 돌아온 것처럼 점차 미각이 돌아오고 있다. 하지만 잇단 금리 인상에도 꺼지지 않는 가계부채라며. 이제는 국내 부채를 꼼꼼히 진단하여 판을 짜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재미있게 잘 쓰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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