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3.04.07

by 골드래빗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영화에서는 그 인과관계를 한 번에 관찰할 수 있지. 안타깝지만 실제 인생에서는 쉽게 관찰할 수 없어. 원인이 많으면 어떤 게 결정적 원인인지 모르거든.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인지능력의 범위는 한정돼 있네. 개는 넓은 범위의 냄새를 다 맡고 돌아다니지만, 우리의 인지능력은 한계가 있잖아. 인지 범위 바깥의 것, 가령 적외선이나 미립자는 볼 수도 없어. <김지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인과관계를 명확히 알 수 없는 게 인생이죠. 다시 감기가 도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주말에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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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이번 주에 광둥성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다양한 협력 방안과 국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두 나라는 경제, 항공,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는 러시아와의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마크롱은 에어버스, 알스톰, LVMH, EDF 등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60여 명을 대동했고, 시진핑은 중국의 대표적인 수출기지이자 '개혁·개방 1번지'인 광둥성에서 오늘 두 번째 미팅을 한다. LVMH와 광둥성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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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만의 차이잉원 총통은 미국을 방문하여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났다. 미국은 1979년 양국 간 단교 이후 공식적으로 대만 정부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 대만 총통 방문을 미국이 하나의 중국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행위로 해석되었다. 중국이 강력 반발했고 LA 주변 하늘에 소형 비행기가 '하나의 중국'이라는 문구를 펼친 채 비행했고 대만 주변 해역에서는 중국 항공모함 산둥호가 포착됐다. 중국 외교부는 "대만 이용 땐 불에 타죽을 것"이라고 경고도 날리면 중국 정부가 화났다는 것을 다양하게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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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금값이 상승하고,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주가가 하락하고 있으며, 연준(Fed)의 긴축 기조가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다. 3월 은행 파산과 기술 기업들 해고 등이 바로 고용 지표에 반영되었고, 실업률이 높아지면 소비가 줄 테니 미국 경제가 침체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래서 연준(Fed)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물론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에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연준 위원들도 있지만, 연준도 미국을 경기 침체로 끌어내리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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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같은 지면에 현대차 관련 소식 2개가 실렸다. 첫째는 아이오닉6이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는 것이다. 상도 받았겠다 프리미엄 차종으로 인정도 받았겠다 미국 EV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고, 미국에 짓고 있는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준공 시점도 당초 계획보다 최대 1년까지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둘째는 현대차 아산 공장 노동조합이 노동 강도를 줄여 달라고 생산라인을 4시간 넘게 멈춰 세웠다는 소식이다. 현대차 쪽에서는 미국생산과 전기차 라인을 늘리고 싶은 마음이 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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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삶의 질을 높여주는 '한 끗 차' 가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가 소비자의 눈에 들어오지만, 결국 선택하는 것은 한 끗 차이였던 것이다. 선택의 폭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는 이러한 한 끗 차이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자신의 만족도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호한다. 그래서 기업은 소비자의 소리를 들으려고 애쓰는 것이다. 휴롬만 해도 그렇다. 커다란 덩치에 좁은 입구가 불편하다는 VOC( Voice of Customer) 를 반영하여 몸집은 작고 입구는 큰 제품으로 업글했다. 기업 말고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다. 한 끗 차이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정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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