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3.05.03

by 골드래빗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목자는 양의 앞도 뒤도 아닌, 양떼 한복판으로 들어가서 양을 지켜낸다네. 진정한 목자는 양가죽을 쓰고서라도 스스로 양이 되어 그들의 삶에 동참하는 거야. 리더지만 플레이어지. 한니발이 그랬잖아. 부하와 똑같은 밥 먹고 똑같은 잠자리에 들고 똑같이 싸웠지. <김지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중>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리더가 아니었군요. 사람들과 함께 걸음을 맞추고 공감하는 하루 보내세요.


IMG%EF%BC%BF20230503%EF%BC%BF074816%EF%BC%BF418.jpg?type=w1


1.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1% 넘게 하락


간밤에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연준(Fed) FOMC 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지역은행들 주가가 다시 폭락하며 투심을 위축시킨 것이다. 특히 대형우량주와 기술주가 골고루 포진해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S&P500지수는 3대 지수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추가 금리 인상에 나스닥 역시 발목이 잡혀서 엔비디아가 (- 2.3%), 구글의 알파벳이 (-2.5%), 넷플릭스가 (-2.1%)하락했다. 이번 FOMC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한 후 한동안 동결할 것이라는 신호를 줄지, 아니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우존스(-1.08%), S&P500지수 4119.58(-1.16%), 나스닥 12080.50(-1.08%)로 마감.



2. 빚투 지분 5%넘는 종목이 67개


돈 빌려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증권금융이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상장사가 늘어났다. 돈 빌려서 주식 투자하는 방법이 2가지가 있는데,자기융자와 유통융자이다. 이중 유통융자는 한국증권금융이 증권사에 빌려준 돈이고 이 비율이 기업당 5%가 넘으면 증권거래법에 따라 공시를 해야 한다고 한다. 즉, 기업 공시에 한국증권금융이 5% 적혀 있으면 이건 빚투가 많은 주식이라는 의미다. 단기간에 주가가 상승한 종목 중에 한국증권금융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린 종목이 많으며,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종목은 주가 하락 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으니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래 외상이면 소도 때려잡아먹는다는 옛말이 하나 틀리지 않는다. 사실 CFD도 빚투였다. 개인은 이런 걸 하지 말았어야 한다. 계속 증권사앱에서 전문투자자 등록하라길래 읽어봤더니 돈 빌려준다는 소리길래 바로 껐다. 뭐 세금이라도 깎아주면 전문투자자 하지.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3. 올해 투자자들은 인내의 시간을 보내야 할 것


미국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2023'에서 주요국 금리 인하는 시간이 걸릴 거라는 월가 전망이 쏟아졌다. 가장 큰 이유는 인플레가 기대만큼 빠르게 내려가지 않고 있기 때문이고, 그 외 미국 은행 위기와 러시아전도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다. 결국 성급한 투자보다는 현금을 확보하고 중장기 우량채권 비중을 늘리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가져가야 한다고 한다. 어떻게 알았지? 시장에서는 연내 기준금리가 내릴 거라 생각하고 MMF에 쌓아둔 돈을 어디에 쓸까 고민중인데, 내년 7월까지 워워 하라고 한다. 너무 낙관적이라는 경고가 계속 나오는 걸 보면 올해 상반기에 주가가 많이 오르기는 했다보다.



4. 미국 상업용 부동산 매력이 떨어져


역시 밀컨 콘퍼런스에서 상업용 부동산 중 오피스 부문이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미국 지역은행 유동성 부족→ 부동산 대출 만기를 연장하기 어렵고, → 재택근무 선호에 따른 오피스 공실 증가가 이유다. 반면 미국도 주거용 부동산은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부동산 개발 업체들이 고금리와 높아진 인건비를 굳이 감수해가며 굳이 주택 공급을 늘리고 있지 않고, 기존 주택 보유자들도 성급히 매도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건 한국과 분위기가 비슷하네. 지금 신규 주택 착공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2~3년 뒤에 공급부족으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이 예견된다.



5. 초등학생 4명 중 1명은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


기사 제목에 낚였구나! 설문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4명 중 1명인 22.9%가 의대가는 걸 희망한다 정도가 기사 내용이다. 메가스터디 계열 엘리하이(초등)와 엠베스트(중등) 수강생 각각 502명과 84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1) 의학계열 21.6% , 자연과학계열 18.7%, 공학계열 15.5%, 인문사회계열10.3%,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 4.7%, 예체능계열 4.6%, 상경계열 2.5% 로 나타났다고 한다. 의학계열 쏠림 현상 이유는 이공계 처우가 상대적으로 악화된 것, 의학전문대학원이 학부로 전환된 것 등이 이유라고 한다. 보다 매력적인 직군이 등장해서 균형을 좀 맞출 필요가 있다. 예전에는 드라마 한 편만 떠도 해당 직종 인기가 올랐었는데 요즘은 그런 것도 통 보이지 않는구나! 파일럿, 동의보감, 그사세 등등..




https://naver.me/Fyx3Y7Rd


https://naver.me/xkqP3uqy

https://naver.me/5UGxI8ZW

https://naver.me/5VAbHd8F

https://naver.me/xR0BM5RE




%EA%B5%AC%EB%8F%85%EC%8B%A0%EC%B2%AD%EB%B0%B0%EB%84%88.jpg?type=w1

https://smartstore.naver.com/rabbitterrace/products/4911192939#revw



%EC%83%98%ED%94%8C%EC%8B%A0%EC%B2%AD%EB%B0%B0%EB%84%88.jpg?type=w1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56694?groupIds=92747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