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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Jun 09. 2023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3.06.09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의무감과 책임감만으로 살아가기엔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눈앞의 높인 과제들에 내 인생을 다 내어 주기보다는 좀 더 멀리 보며, 나를 더 아껴주고, 틈틈이 나에게 즐거운 음악을 들려주고, 달콤한 휴식을 허락할 것이다. <김혜남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잘 놀고 잘 쉬기!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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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P500 최장기 약세장 끝내고 강세장 진입

간밤에 뉴욕증시는 기술주 훈풍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은 노동시장이 식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연준(Fed)는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S&P500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테슬라는 주가는 사이버 트럭 기대감으로 4.58% 오르며 10일 연속 상승 중이다. 공포스러운 상승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다우존스 33833.61(+0.50%), S&P500지수4293.93(+0.62%), 나스닥 13238.52(+1.02%)로 마감.



2. 전세금 반환 위해 DSR에 손대다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우려가 있고, 심각한 가계부채 상황 때문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건드리지 않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닥칠 역전세란 우려로 결국 집주인들이 전세금 반환을 위해서는 능력 이상으로 대출을 좀 더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밝혔다. 당장 급한 불은 끌 수 있으니 집주인들도 급매로 집을 내놓지 않아도 되고, 세입자들도 다음 세입자 구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다만 신용과 연체에 대한 부담은 은행에게 넘어갔다.



3. 자동차 개소세 고무줄인가


정부가 국산차 과세표준을 낮춰 개소세 부담이 줄어들 거라고 홍보했는데, 바로 하루 뒤에 극적 반전이 일어났다. 기재부는 코로나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자동차 개소세를 할인(출고가의 5% →1.5%→ 3.5%)해 주고 있었는데, 2020년 7월부터 6개월 단위로 5차례나 연장해주고 있었다. 그런데 3년째 이어오던 할인을 오는 30일자로 종료할 거라 한다. 이제 코로나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갔으니 세금혜택 종료한다는 건 이해가 된다. 할인해 주던 가격은 원복하고, 국산차 과세표준 하향 조정하더라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결국 돈을 더 내야 할 판이다. 정부 의도는 알겠는데 시기가 너무 얍삽하게 겹쳤다.



4.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수 있을까


중국이 2030년대에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이제는 좀 늦어지거나 아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가장 큰 이유는 인구구조 때문이다. 중국의 생산성 증가세 둔화,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급감이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국은 내부 불안 요소가 많고 미국과 서방의 견제 등으로 경제 패권에 도전하기에는 난관이 많기도 하다. 미국은 지속해서 중국 무역 의존도를 줄이고 있어서 미국 수입품에서 중국 비중은 17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뜨렸다. 메이드인 차이나 없이 살아가 보겠다는 의지이다. 대신 인도· 베트남· 일본 등과 교류를 늘리고 있다 한다. 우리도 중국만 믿고 수출 회복 기다리지 말고 수출국 다변화에 힘을 써야 하겠다.



5. 부동산 상승 이어가나


부동산 시장이 바닥에서 벗어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강남3구에서 시작된 아파트 시장 훈풍이 수도권 아파트로 넘어갔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해 1월 17일 조사 당시 변동률 0.01%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아직 다주택자들을 위한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은 시행되지 않았고, 삼청대잠 토지거래허가제 동네도 1년 더 연장시켰다. 한마디로 실수요자들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시장이다. 의외로 지역별 부동산에 아직 급매물이 남아 있다. 가격 너무 오른 것 같다고 일찍 포기하지 말고 직접 가보시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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