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무엇보다 나 자신에 대한 욕심이 그 어떤 일을 해도 늘 나를 불만족스럽게 만들었다. 남들보다 더 똑똑하고 빈틈없어야 하며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나에 대한 지나친 기대가 나의 행복을 가로막아 온 것이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나지는 않았다. 태어난 것은 내 뜻과는 무관한 것이었다. <김혜남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적당히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하나 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 매파적 신호도 무시한 미국 증시
간밤에 뉴욕 증시는 3대 증시 모두 상승했다.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할 거라는 압박도 시장에 통하지 않았다는 것. 최근 주식시장 흐름을 주도했던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이날 동반 하락했고, 중국 전기차 3종세트(샤오펑, 리오토, 니오)는 중국 4대 도시에서 자율주행차량 운영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주가는 각각 7.31%, 4.18%, 8.18% 상승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MS가 미국내 벤츠 차량 90여만 대에 생성형 AI 챗GPT를 장착해 시험 운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3.19% 뛰었다. 다우존스(+1.26%), S&P500지수(4425.84(+1.22%), 나스닥 13782.82(+1.15%) 마감.
2. 윤대통령의 교육에 대한 생각
1)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해야 한다. 왜? 공교육에서 다루는 내용 보충 위해 사교육을 찾을 수는 있지만,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 비문학 문항은 너무하다는 것. 공교육과 사교육이 한 편인가? 2) 유보통합을 완성시켜라. 보건복지부에서 하던 아동돌봄 업무 관리 체계를 교육부로 일원화하여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영유아 교육돌봄을 하라. 3) 외국인 대한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라. 저출산에 따라 이민 정책이 공론화된 데 따른 지시로 보여진다. 4) 정부, 교육기관, 기업이 삼위일체가 되어 교육 수요자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공급자인 대학이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3. 경기 부양 안 돼 조급한 중국
지난 13일 인민은행이 주요 단기 금리를 0.1%P 인하한 뒤 이틀 만에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금리도 같은 폭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긴축 기조를 유지하거나 동결했다가 다시 긴축으로 선회하는 상황에 중국만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그만큼 중국 경기 회복세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인데. 16∼24세 청년 실업률은 20.8%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 5월 산업생산도 전년 동기 대비 3.5%로 지난달 보다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일단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한다고 시그널을 줬기 때문에 이제 시장이 살아날 차례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4. 유럽의회, 세계 첫 AI규제 법안 통과
유럽의회에서는 14일 세계 최초로 챗GPT 등 생성형 AI에 대한 규제법안이 통과되었다. 가장 먼저 했다는 것은 앞으로 다른 나라들의 AI규제에도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유럽에서는 이제 안면인식 기술 가용을 금지하고, AI 학습에 동원한 자료의 저작권을 모두 공개해야 하고, AI가 생성한 콘텐트에는 창작자가 인간이 아님을 명시해야 한다. 개발사들은 이 과정에서 학습용 자료의 저작권을 정리하는 게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대하고 있다고 한다. AI기술 발달로 사람들이 편리해질 수 있지만, 피해보는 사람도 있으니 최소한의 장치는 만들어져야 하겠다.
5. 자사몰에서 직배송하는 풀무원
중간 마진을 없에 비용절감을 원하는 제조사들이 있다.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자사몰에서 바로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으니 신선한 제품을 보다 빨리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한 새벽배송 샵풀무원 구매 고객은 지난해보다 67% 증가했다고 한다. 배달은 위탁으로 맡겼는데, 새벽배송대행업체는 티프레시가 아니라 팀프레시( 콜드체인 배송으로 투자 받은 벤처)가 잘못 표기된 것 같다. 이 정도로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바로 배송하는 서비스가 가능하려면 1) 고객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여야 하고, 2) 규모의 경제로 움직이는 유통사 대비 물류비 경쟁력이 있어야 하며, 3) 반품, 회수, 고객안내 등의 기타 서비스들에 대한 투자도 있어야 한다. 마진은 챙기겠지만 지속가능성에서는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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