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겁이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 이는 '겁이 많은 자들이 섬세할 것이다'와 같은 이유 때문은 아니다. 결국 겁이 많은 자들이 강하기 때문이다. 거칠 것 없고 무모한 성향은 청춘, 특히 다수의 남성들이 바라는 질감이다. 그런 성향이 '언뜻' 강해 보이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무모한 자들은 뼈아픈 실패를 겪지 않았거나, 그 실패들이 남긴 데이터를 망각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김이나 '보통의 언어들'> 겁 없는 사람들이 곁에 있으면 늘 불안하죠. 오늘도 겁쟁이인 듯 조심스러운 하루 보내세요.
1. FOMC 앞두고 기대감 확산
간밤에 뉴욕증시는 3대 증시 모두 상승 마감하였다. FOMC 긴축 정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이 가장 큰 요인이고, 빅테크들 실적도 호실적도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등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실적을 내놓는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미국인들은 하반기 경기 침체를 머릿속에서 지우고 있는 듯하다. 다우존스 35411.24(+0.52%), S&P500지수 4554.64(+0.40%), 나스닥 14058.87(+0.19%)마감.
2. 단숨에 시총 4위로 올라선 포스코홀딩스
이런 이변이! 코스피 대형주가 하루 만에 16% 상승을 했다. 포스코 홀딩스는 어제 하루 만에 시총 7조원이 늘어나면서 LG화학,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건너뛰고 시총 4위에 안착했다. 이는 양극재·리튬 등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투자자들이 몰려들어 발생한 것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2030년까지 투자 비중을 철강(35%)보다 배터리 소재(46%)에 무게를 두고 주력 사업 변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제 포스코는 우리 기억 속의 철강 회사가 아니라 2차 전지 회사로 거듭난다. 이로 인해 포스코그룹 6개사 시총은 총 115조411억원을 기록했다. 단기간에 계열사 주가가 급등하면서 과열 논란도 불거졌다.
3. SNS가 학생들을 망쳤다고 소송
WSJ에 따르면 미국 내 200여 개 교육청이 SNS 운영사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교사들이 SNS로 인해 발생하는 폭력 사건을 포함한 교내 부조리에 대응하고, SNS 중독 학생들을 상담하는 등 관련 업무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교육청들은 SNS 자체가 문제라고 하고 있고, SNS 기업들은 학생들을 정신없게 만드는 건 유해한 콘텐츠이며, 이로 발생한 손해가 통신품위법 230조를 통해 면책되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SNS 사용이 늘며 학생들의 정신 건강이 악화된 가운데 대면 수업이 재개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미국도 교권 침해 받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게 다 SNS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뿌리 깊은 원인을 찾아서 하나씩 바꿔나갈 필요는 있겠다.
4.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사기가 만연한 나라다. 부동산 계약 관련 지식이 부족한 20~30대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전세사기, 개인 투자자를 속여 거액을 빼돌린 주가조작, 지역축제 바가지 요금, 자식 걱정만 하고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화하는 보이스피싱... 안 걸리면 그만이기는 하지. 그런데 한 번 사는 세상 그따위로 살고 싶을까. 적발되면 하는 소리가 다 똑같다.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그랬어요.", "나도 당했어요. 저도 손해 봤어요." 건설사 커미션 받고 위험한 물건 건네는 부동산 업자를 한 번 본 적이 있다. 어리숙한 척해봤더니 지겹게도 괜찮다고 하더라. 뭐가 괜찮은 건지? 주말이면 다 나가고 없을 거라는 협박(?)도 하시고, 책임질 수 있냐는 말에 책임도 지시겠다는. 하여튼 안 당하려면 정신 바짝 차리고 사는 수밖에 없다.
5. AI 잘하면 다음 패권국 될 수 있나?
기자 24시에서 고민서 기자님은 우리도 AI 잘만 활용한다면 새로운 패권국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행복회로를 돌려보셨다. 지금 패권국은 당연히 미국이다. 그래서 미국 달러는 세계 경제의 기축 of 기축 통화로 꼽힌다. 석유 거래는 모두 미국 달러로 이뤄지며, 달러 가치에 따라 나라들의 위상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으니까. 그런데 미국의 달러 패권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전문가들은 AI의 주도권에 따라 달러의 미래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은 AI 분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이를 통해 패권국 지위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 중국도 AI를 국가 기반 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우리는 네이버와 카카오도 올 하반기 자체 초거대 AI 모델을 출격시킨다 하니 기대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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