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지윤은 노년을 즐기고 있는 바이커들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그녀는 바쁘게 살아오느라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을 여유가 없었다. 지윤은 이날 처음으로 늙어감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박지수 '나의 꿈 부자 할머니'> 오늘부터 새책 시작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 신용등급 강등도 유행인가
이번엔 미국 정부가 아니라 미국 은행이다. 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가 미국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시켰다. 미국 금융과 경제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 번 알린 격이라서 간밤에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이달 들어 S&P500은 2% 떨어졌고, 나스닥은 3.2% 밀려났다. 투자자들은 은행권 혼란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발동되자 안전자산을 찾아서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이며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02%대로 내려왔다. 다우존스 35314.4(-0.45%), S&P500지수 4499.38(-0.42%), 나스닥 13884.32(-0.79%)로 마감. 원달러 환율은 1320원까지 상승.
2. 속터지는 한도제한계좌
은행에 신규 계좌를 만들면 하루 30만원 밖에 이체가 되지 않는다. 주거래 은행이 아닌 이상은 여러 서류를 보완하여 다시 제출해야 하니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모처럼 마음 먹고 고금리 예금이라도 가입하고자 새로운 은행에 비대면 계좌를 개설해도 보통예금에서 정기예금으로 이체가 되지 않아서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현재는 개인과 법인 모두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할 수 있는 각종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새 계좌도 한도제한계좌로 설정되며, 이로 인한 금융서비스 이용 제약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한도계좌를 두는 이유가 보이스피싱 때문이라는데, 보이스피싱 아니라면 개인이나 사업체에 너무 불편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3. 정의선 회장도 인도로 달려가
다들 인도부터 가는구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4년 만에 인도를 방문했다. 최근 인도는 전기차 생산·판매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인력도 많고, 그걸 사줄 소비자도 많으니 기업 입장에서는 매우 고마운 나라지. 현대차그룹 브랜드 차량을 가장 많이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여전히 중국이지만, 최근 생산 실적을 보면 해외 공장 중 1위는 인도이고, 내년 3월이면 누적 생산량 기준 인도가 1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전기차 시대 몸값 높아지는 인도, 그리고 인도는 몇 시야? 네시야.
4. 런던베이글뮤지엄에 오픈런
대기시간만 5시간. 월드타워 1층 베이글집 안내판 보고 깜짝 놀란 사람들 많을 게다. 뭐 이렇게까지 해서 탄수화물 덩어리를 먹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걸 먹으려고 찾아와서 기다리는 게 즐거움인 사람들도 있다. 게다가 바깥은 너무 덥지 않은가. 시원한 실내에서 걷고 쇼핑도 하면 이보다 좋을 수 없지. 유통가는 현재 SNS에서 인기 맛집을 모셔서 → 많은 고객들을 유치해서 → 낙수효과로 타매장 매출까지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다. 요즘은 SNS에 호텔 뷔페나 오마카세 사진보다는 이런 맛집 핫플 사진들이 더 많이 보인다. 무분별한 지출을 줄인다는 건 좋은 현상 아닐까.
5. LK-99는 대체 뭡니까
전국민이 과학 공부를 해야 하는 시대다. 반도체도 어려웠는데 수소, 2차전지 음극재, 양극재니, 전고체.... 이제는 초전도체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전국민 이과생이었나? 이과생이었던 나는 왜 이해가 안 되는 걸까? 한양대 연구팀과 퀀텀에너지연구소가 함께 진행한 LK-99라는 물질이 상온에서 초전도성을 띤다는 연구 결과 나온 뒤 관련주들이 급등했는데, 어제 오후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질이론센터에서 이건 초전도체 아니다라고 발표하면서 관련주들은 모두 하한가에 접근했다. 반면 포스코그룹주는 어제 강세를 보였다는 점도 재미있다. 무슨 시소게임을 계속 보는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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