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하루하루 버티느라 수고가 많구나. 어른으로 산다는 게 쉽지 않지. 살다 보면 예상과 다르게 일이 흘러가고, 예기치 못한 불행이 닥칠 때도 있어. 피할 수 없는 일이지. 그때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건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야. 오히려 인생의 반전을 이룰 수도 있단다. 정말 중요한 게 뭔지 생각해 보고, 혹시 마음이 약해져서 갈등했던 거라면 여기서 내 기운을 받아서 가. <박지수 '나의 꿈 부자 할머니'> 두물머리 느티나무 정령이 지윤에게 해준 말이죠.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 대의적 명분보다 실리 먼저
영국의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시점을 2030년에서 2035년으로 5년 연기하기로 했다. 기후 변화에 진심인 유럽에서 왜 이러는 걸까. 명분보다는 실리를 따지겠다는 정치적 이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기존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이며 표심을 잡으려는 수낵의 전략이 이렇게 표출되었네.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한국도 마찬가지로 전기차로 가는 시대에 전통자동차 산업과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 영국이 먼저 속도를 늦췄으니 다른 나라들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 고금리 장기화에 가계대출 어쩌나
은행이 가계대출 금리 책정에 기준으로 삼는 은행채 금리가 날로 오르고 있다. 글로벌 긴축 연장으로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예적금 유치하기 위해 경쟁사보다 금리 높여야 해서 은행채 발행하면서 은행채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930%, 은행채 1년 수익률은 4.06%를 찍었다. 지난해 4분기에 느꼈던 고환율, 고금리, 자산 시장 하락 공포를 다시 느끼고 있다. 반복해서 실수하지 않으려면 다시 한번 챙겨봐야지.
3. 주식· 채권서 자금 이탈 조짐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자산 시장에 들어왔던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 압력이 커지고 있다. 그나마 미국 연준(Fed)이 금리를 동결했기에 한미 간 금리 역전 폭이 2%P나는 것이지, 인상했으면 2.25%포인트까지 날 뻔했다. 1) 꾸준히 원화값이 떨어져 있고, 2) 반도체와 2차 전지 등 수출이 늘지 않는다면, 3) 국내 기업 매력도가 하락하기 때문에 달러 이탈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이야 외환당국에서 호미로 막아본다고 해도 나중에 가래로 막아야 할 정도가 되면 원달러환율이 1500원대까지 가는 건 시간문제다.
4.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18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상승률 0.20%으로 전주 상승률 0.17%보다 높았다. 반면 매매 가격 상승률은 0.13%에서 0.12%로 조금 내려왔고. 전세 가격 상승 원인은 공급 물량 감소 우려 때문이다. 대규모 입주장이 들어서면 인근 전세가 하락한다다는 공식이 깨어지고, 지속해서 공급물량이 줄어들 거라는 생각에 전세가가 치솟고 있다. 그럼 아파트를 사면 되지 않나? 한국은행의 대출금리 인상 압박과 정부의 대출 규제 시작으로 매수 심리는 관망세로 돌아섰다. 전세가 상승이 매매가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5. 주가 조작엔 강하게 응대
금융위원회는 이날 자본시장조사단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개선방안을 종합해서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주가 조작하면 자산 빼돌릴 시간 안 주고 즉각 자산 동결 먼저하기로 한 것, 신고포상금 지급 한도를 기존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 등이다. 라덕연 사태 같은 대규모 주가 조작 등으로 국내 증권 시장이 신뢰를 많이 잃었다. 배당 성향 낮은 건 차차 해결해 나가면 되지만, 주가 조작 등의 사태는 최대한 빠르게 막는 게 맞지. 안심하고 국내 주식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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