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1.12

by 골드래빗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인생이란 결국 하루하루가 모여서 만들어지는 것인데, 왜 살고 나서 돌아보면 그 많은 날은 가뭇없고 속절없는가. 왜 우리는 그 나나들을 '충분히' 살아내지 못하는가. 시간을 사는 인간의 이런 종적 결함이 원통해서 눈물이 났던 것일까. < 신형철 '인생의 역사'> 오늘도 후회없는 하루 보내세요!


IMG%EF%BC%BF20240112%EF%BC%BF075945%EF%BC%BF127.jpg?type=w966

1. MS가 애플을 잠깐 제치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12월 물가 예상 상회에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해 미국 12월 CPI가 전년대비 3.4% 상승하며 둔화되던 물가가 다시 역주행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것은 곧 연준(Fed)가 조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췄다는 의미다. 최근 좋았던 주식 시장은 제동이 걸렸고,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다시 분석 중이다. 한때 MS가 애플을 너머 시총 1위에 올랐었다. 최근 약세를 보인 애플과 달리 MS는 꾸준히 상승하더니 잠깐이나마 꿈을 이뤘다. 다우존스 37711.02(+0.04%), S&P500지수 4780.24(-0.07%), 나스닥 14970.18(0.00%)마감



2. 비트코인 6천600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의 11개 현물 ETF에 대해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 코인을 투기가 아닌 투자로 본다는 의미다. 이제 제도권으로 완전히 들어온 비트코인은 6천600만원대까지 수직 상승했다가 차익 실현에 따른 매물로 6천300만원대까지 내려오기는 했다. 앞으로도 비트코인 ETF를 토애 대규모 기관, 개인 투자자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 기대된다. 하지만 국내 투자자는 매수가 불가능하다. 금감원이 증권사에 거래 금지를 빛의 속도로 지시했기 때문이다. 이미 사람들은 디지털금 ETF는 상장했으니 다음은 디지털은 이더리움이라며 이더리움으로 달려가고 있다.



3. 떨어질 때 더 떨어진 곳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2.95% 하락했지만, 노도강·금관구 등 중저가 밀집 지역은 서울 평균보다 2배 이상 하락했고 강남 지역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덜했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로 급매물 늘고 하락 거래 비중 높아진 결과다. 게다가 50년 만기 주담대 등 정책 대출 종료로 거래 위축 심화되니 비인기 지역이 더 타격을 받았다.



4.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은 1일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금통위원 전원 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벌써 8회 연속 동결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앞으로 6개월 정도는 금리 인하하기 쉽지 않을테니 섣불리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부동산으로 뛰어들지 말라는 경고도 남겼다.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유가 안정 여부, 소비가 경기 예측대로 갈지, 무엇보다 물가 경로가 예상대로 갈지 봐야 한다는 게 한은 측 입장이다.



5. 연금계좌는 증권사로 이동중


부동산도 하락하고 국내 주식도 횡보장이다. 그렇다고 가는 세월을 막을 수 없어 나이를 한 살 도 먹어서 노후 준비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그래서 요즘은 연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연금의 메커니즘은 사실 매우 단순하다. 수입이 있는 기간에 매월 일정액을 납입한 후 은퇴 이후 사망 시점까지 생활비를 받는 것이다. 큰 욕심 없는 대부분 사람들이라면 그저 노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비가 나와 품위를 유지하기를 바라지 않을까. 그래서 지금 은행이나 보험사에서 1%대 이율로 쌓아가고 있는 자금에 불만이 많다. 증권사 연금계좌는 그나마 좀 굴려보기라도 할 수 있지. 앞으로 국민연금이 노후 생활 전반을 책임질 수 없기 때문에 현실은 개인이 알아서 연금을 불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할 일은 많고, 공부할 것도 많구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440060

https://naver.me/IxWyynyr


https://naver.me/5UrmtK4H

https://naver.me/FWfQyuIL

https://naver.me/xKzhrrao



3.png?type=w966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