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1.24

by 골드래빗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근성이라니! 창의성이 각광받는 21세기에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만큼 세상을 살고 일을 해보니, 이 오래된 단어야말로 우리 삶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중요한 가치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든 포기하지 않고 해내려는 태도 말이다. < 조서환 '근성, 같은 운명 다른 태도> 근성이라는 단어가 올드하기는 하지만 생에 꼭 필요한 태도이죠. 오늘도 어마무시하게 춥네요. 모두 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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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P500지수 최고가 또 경신


간밤에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최고가를 누렸던 다우지수는 0.25%하락했고, S&P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었다. 또한 나스닥은 실적 발표주를 중심으로 상승하여 언제적으로 0.43%올라 마감했다. M7은 모두 상승했고, 넷플릭스는 장 마감 뒤 발표한 분기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7.42% 폭등 중이다.



2. 한국 코스피는 또 패싱


미국 증시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와중에 코스피는 외국인들에게 외면 당하는 중이다. 삼성 상속세 마련을 위한 블랙딜 외국인 매입을 때면, 연초 대비 외국인 자금이 3000억원가량 빠져나가며 코스피가 6.6% 하락했다고 한다. 우리의 매력은 과연 사라진 걸까? 중화권 증시에서 이탈한 글로벌 자금은 일본이나 인도로 많이 흘러한다네. 한국 경제는 중국 의존도가 높아서 리스크가 높고, 일본은 엔저· 인도는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유다. 뼈아프지만 이게 세계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현실이다.



3. 모디 총리 출정식


3연임에 도전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900억원 들여 복원한 람 만디르 사원 힌두교사원 개관식에 등장했다.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데, 굳이 1단계 완공을 기념한다며 전세기 80대를 대동하여 초호화 개관식을 열었다. 필히 다른 목적이 있어서다. 이날 행사는 전국에 생중계되었고, 관공서는 반일 휴무, 주식 시장도 닫았다. 사실상 4월에 있을 인도 총선의 출정식을 셀프로 연출한 거나 다름 없었다고 한다. 경제기사 오래 읽어본 분들은 눈치 채셨을 듯. 언제 모디 총리아 신문 반면을 차지할 정도로 기사 나왔던 적이 있었던가! 게다가 요즘은 시진핑 주석에 대한 내용도 지면에서 잘 안 보인다. 인뜨중몰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인가!



4. 딸기값 154% 급등


한국은행 생산자물가 지수에 따르면 농산물 가격이 4.9% 올랐는데 그 중 딸기, 사과, 물오징어 등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한다. 공산품 가격은 소폭 하락, 전력·가스·수도와 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는 6.7% 상승했다고 한다. 다른 건 몰라도 딸기값 오른 건 체감이 된다. 심지어 어제 트레이더스 갔는데 딸기가 다 팔리고 없었다. 수요는 있는데 공급이 달린다는 결정적 증거!



5. 공사비 분쟁을 줄이겠다는 의지


정부가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을 줄이기 위해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를 내놨다. 공사비 산출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시공사가 제안하는 공사비 총액을 바탕으로 시공사를 선정하되, 선정 후 계약 체결 전까지 시공사가 세부 산출내역서를 첨부해 계약을 체결하며, 물가 변동은 지수조정률 방식 등을 활용하고, 착공 이후에도 주요 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 물가를 일부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골자다. 내용은 좋은데 이 표준 계약서는 '권고'성격이기 때문에 강제성이 떨어진다는 게 문제다. 예전처럼 살던 집 공짜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도 아니고, 리모델링이냐 재건축이냐 시계추처럼 왔다 갔다 하다가 공사 들어가도 공사비 문제로 공사는 섰다 멈췄다 ..... 재개발·재건축이 쉬운 건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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