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일과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얄팍한 스펙을 쌓으려 전전긍긍할 것이 아니라 옳은 태도를 갖추고자 스스로 갈고닦아야 한다. 강한 실행력을 가진 태도, 옳은 일을 옳게 하려는 태도, 깊게 생각하는 태도,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태도, 무엇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태도를 갖춰라. <조서환 '근성, 같은 운명 다른 태도'> 옳은 일을 옳게 하려는 태도가 가장 맘에 드는군요. 명절 연휴 잘 보내세요!
1. S&P500, 5000고지 눈앞
간밤에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우려에도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M7기업들이 상승랠리를 주도하였는데, 특히 ARM(영국반도체설계업체)이 정규장에서 5.5%급등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20% 넘게 폭등하면서 반도체 관련주들도 덩달아 뛰고 있다. 메타플랫폼스(3.27%), 엔비디아(2.75%), 마이크로소프트(2.11%)였고, 테슬라도 간만에 1.34%상승했다.
2. 주식은 소각해야 제맛
한국은 지난 24년간 주식수가 2.33배 증가했지만 EPS는 지속 하락했다. EPS는 주당 순이익을 말하는데, 기업이 성장하는 것보다 주식이 더 많아지니까 온전히 기존 주주들이 기업이 창출한 이익을 누릴 수가 없는 것이다. 이렇게 주식 수가 많아지는 이유는 자사주 매입·소각 미미, 유상증자 및 메자닌 채권 발행 빈번했다는 데 있었다. 반면 미국은 시총 대비 3%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기업 이익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다. 기업이 좀 나서서 주가 관리를 해주셔야 진짜 밸류업 되는 거지, 저PBR이라도 전부 주가가 올라가는 건 아니다.
3. 집값 반등이 멀어지네
국민 열에 여섯 (62%)은 올해나 내년 이후에도 수도권 집값이 상승세로 전환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는 올해 현상 유지, 17%는 올해 추가 침체, 27%는 내년 이후에도 계속 침체 국면 예상하고, 수도권 집값 반등 전망은 20%에 불과한다고 했다. (매경과 MBN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하여 전국 만18세 이상 1008명 대상 전화면접 조사) 아무래도 금리 인하가 늦어짐에 따라 부동산 경기 회복도 늦어질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올해 부동산 시장은 상당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4. 성과급 더 달라는 대기업
지난해 업종별 성과 격차가 커짐에 따라 대기업 성과급 규모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많게는 연봉의 50%까지 받는 곳들도 있지만, 적은 곳은 지난해 성과급 보다 줄어든 곳도 많고 아직 미정인 곳들도 있다. LG엔솔은 직원들이 성과급 부족으로 본사 일대에서 트럭 항의 시위를 하기도 했고, 현대차는 눈부신 실적에 힘입어 특별성과급 지급 요청하기도 했다. 성과급 지급에 대한 명확한 근거 마련 및 직원들의 납득 필요하다는 게 이 기사의 핵심이고, 어쨌든 다들 부럽다.
5. 대학가 원룸 월세 12% 상승
대학가 원룸 월세 및 관리비 상승 추세 지속되고 있다. 올해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 57만4000원으로 1년 만에 12% 정도 상승하였고, 월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이화여대 인근 (71만원), 연간 월세 상승폭 가장 큰 지역은 한양대 인근 (12.3%)으로 나타났다. 월세도 월세지만 관리비 상승도 학생들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온다. 근데 20여년 전에 대학가 원룸 월세가 30~50만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오른 것 같지는 않다. 건물 가격은 대략 5배씩 뛰었을 텐데 월세는 2배 뛰었으니
집주인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았을 투자이다.
★명절 연휴 끝나고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오랜만에 푹 쉬시면서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