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2.27

by 골드래빗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기분이 좋다가도 금방 나빠지는 등 변덕이 죽 끓듯 하고 조그만 일에도 기분이 금방 울적해지며 짜증이 난다고 한다. 어제까지만 해도 즐거웠던 일이 오늘은 즐겁지 않고, 남이 나를 칭찬해 주는 것만으로도 날아갈 것 같이 기분이 좋아진다고도 했다. <김혜남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감정 기본이 심한 사람들과 있으면 내 에너지가 너무 빨리 소진되죠. 평범하고 온화한 마음을 유지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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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밸류업 아니고 밸류다운


소문난 잔치에 그쳐버린 밸류업 발표였다. 밸류업 지원 방안을 내놓든가, 밸류업 기준에 못 미치면 패널티를 주던가 둘 중 하나를 했어야지. 제도 시행을 100% 기업 자율에만 맡겨버리면 어쩌냐. 밸류업 기대하며 저PBR 들어갔던 사람들의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어제 코스피는 0.77% 떨어졌다. 올라도 모자할 판에 국장에서 사람들 빠져나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2. 자연스러워진 옵티머스


간밤에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일보다 3.87% 급등한 199.40달러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가 지난 24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사람처럼 두발로 연구실을 걸어다니는 영상을 자신의 X에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 로봇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옵티머스의 진화된 2세대 버전으로 엉거주춤 걷기는 하지만 걸음 걸이가 매우 자연스러워졌다. 테슬라는 지금 전기차보다는 로봇, 자율주행을 계속 어필하는 게 낫지. 전략을 잘 바꾸셨네.



3. 엔비디아와 연구한다는 삼전


엔비디아가 얼마나 핫하길래 이렇게 제목에 갖다 붙이기까지 했을까. 기사 내용은 6G 연구하는 'AI-RAN 얼라이언스' 에 기업 10곳과 1개 대학이 창립 멤버로 참여하는데 그 중에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포함되어 있다는 말이다. 삼전이 엔비디아와 단독으로 뭘 하겠다는 게 아니라. 요즘 뉴스에 계속 엔비디아가 나오니까 카페를 가도 사람들이 엔비디아 얘기만 한다. 마치 에코프로 정점 찍을 때 비슷한 분위기와 비슷해서 살짝 두려움이 앞선다.



4. 저출산 원인이 돈이 아니라고?


팀 알퍼 칼럼리스트는 영국 저출산 원인은 경제 때문이 아니라 짝을 찾는 방식이 틀렸기 때문이라 했다. 인플레이션이 12.9%로 최고조에 달했던 1970년대 초반과 실업률이 12%에 달했던 1980년대에도 출생률은 1.8~2.2명이었다고 했다. 그는 자녀가 없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파트너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고, 또한 데이트 앱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앱을 다운 받았다가 삭제하는 비율도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사람들이 짝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자만추도 어렵고, 앱으로 만나는 것도 어렵다네. 맘에 맞는 사람 만나기 쉽지 않은 세상이다.



5. 군사보호구역 해제


정부가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 군사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했다. 서울공항 중심으로 강남 3구와 성남시를 포함하고 있는 지역이 가장 주목 받는다. 비행기 뜨고 내리느라 주변에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없었는데, 이제 용적률 높여서 더 높게까지 재건축이 가능하다. 또한 분당 재건축 시 대규모 이주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다만, 군사 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하면 국방에는 문제 없을까. 비행기가 건물을 피해 가면서 이착륙할 수는 없을 텐데. 부동산 규제 완화에만 초점을 맞춰 내놓는 정책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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