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슬픔을 나누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그저 곁에 같이 있어 주면 된다. 곁에서 손을 꼭 잡아 주면 된다. 울고 있는 사람을 가만히 안아 주고 등을 토닥여 주면 된다. 그렇게 같이 슬퍼해 주면 된다. < 김혜남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누가 슬퍼할 때는 곁을 지켜만 주는 게 먼저군요. 이번 주도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1. 신혼부부를 위한 부동산 정책
청약시장에서 밀려나는 신혼부부를 보호하기 위해 가격 부담을 낮출 다양한 공급 방식을 제공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를 위해 토지임대부· 지분적립형· 이익공유형 주택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분양 아파트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양질의 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것에도 주력해야 하며, 거주기간을 늘리고 민간 임대를 활성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뭔가 길이 보여야 도전할 수 있는데, 무조건 열심히 아끼고 모아서 집사라 말하는 건 라떼다. 라떼와 지금은 시절이 다르다는 걸 인지해야 이와 같은 정책도 나올 수 있겠다.
2. 비트코인 채굴 말고 농사를
아이슬란드 정부가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을 옥수수 등 농업 분야로 재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상 기후에 따른 기상 이변 등의 영향으로 곡물 가격이 치솟자 자국 농산물 자급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애그플레이션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는데 그 중 잦은 기상 이변 등은 주요 농업 생산물 국가들의 출하량을 감소시켰다. 이에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자 국가 안보 차원에서 자국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다. 애그플레이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3. 정부가 나서서 가격 안정
대통령실은 정부가 물가 안정 자금을 투입하면서 사과와 대파를 비롯한 과일·채소 가격 하락이 시작되었다고 평가했다.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납품단가와 할인을 지원하는 데 120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기 때문이다. 이래서 마트 가면 정부 보조금이 붙은 과일· 야채만 장바구니에 담게 된다. 특히 정부가 보조해 주는 품종인 후지 사과만 쟁여 놓는 게 일이다. 올해의 키워드는 아마 '사과'가 되지 않을까.
4. C 커머스를 통한 꼼수 수입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의 사이트에서 하루에 150달러씩 직구 주문을 하면 월 1만3500달러, 연간 16만 2000달러 직구가 가능하다. 하지만 동업자 3명이 3개 사이트에서 매일 이처럼 구매해도 면세 범위에 들어간다고 한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해외 직구 면세 제도 개편을 검토 중이며, 연간 구매한도를 두는 방식이나 150달러 한도를 하루 한도로 정하는 방식 등이 거론되고 있다. 오프라인 쇼핑이 온라인에 밀리더니, 쿠팡에 밀리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균형을 잡나 했더니 이제 C커머스에 밀린다. 특히 국내 시장을 교란하는 '쪼개기' 직구에 대해서는 세금 한 푼이 아쉬운 정부가 빨리 대처해야 하겠다.
5. 올해 뜨는 ETF는 뭔가
올해 증시에 데뷔한 ETF 중 반도체·비만치료제·기후테크 관련 종목이 상장 후 현재 두 자릿수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들 종목은 각각의 테마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관련 기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또한 전반적으로 올해 상장한 ETF 분위기도 좋다. 총 32개 중 26개가 상장일 대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니까. 뭘 사든지 간에 사기만 했어도 예금이자보다는 좋았던 1분기였네. 앞으로도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