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팝기업 다섯 군데를 합하면 시총 10조에 이른다.(빅히트 6.4조, JYP 1.3조, YG 0.8조, SM 0.7조원) 이수만· 방시혁· 박진영(양현석은 빠졌구나) 등의 혁신가들 도전+팬덤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K팝은 '한국'을 성장시키는 촉매 역할을 한다고 한다. 특히 BTS의 팬덤 형성 이유는 군무와 패션으로 보여주는 비주얼· 온라인을 통한 전 세계 팬들과 소통 SNS· 땀과 눈물의 성장 스토리를 말한 서사 등이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14~2023까지 지난 10년간 BTS에 의해 창출된 효과가 56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10년으로 쪼개보면 1년에 5.6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 창출효과를 낸다고 볼 수도 있다. LOVE your self.라는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정의당 정종철 대표도 매료되게 만들었다고. BTS는 입덕이 늦으면 늦을수록 공부해야할 숙제량만 늘어난다. 하루 빨리 입덕하시길.
2. EU는 바이든 대통령과 손을 잡고 먼저 제안서를 보낼 예정이다. 파이낸셜타임즈가 공개한 11쪽 분량의 정책 제안서에 같이 손잡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개방성을 악용하는 중국을 견제하자는 의견이 들어있다고. 특히 5G와 백신도 중국에 공동 대응하자는 방침인데. 미국만 아는 트럼프가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선언하고 유럽 상품에 관세를 매기며 유럽과 사이가 안 좋았는데, 바이든은 유럽과 손잡고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할 거 같기도 하다. 그게 다자주의인데, 중국도 나름 다자주의를 주변국에 말하고 다니기 때문에 이 둘이 부딪히면 어떤 일이 생길까?
3.태국 국민들은 총리 퇴진과 왕실에 대한 반기로 러버덕을 들고 시위 중이다. 시위대는 경찰이 쏘는 물대포에 맞서기 위해서라는데. 러버덕의 노랑색은 태국 왕실의 상징적인 색깔이며 동시에 민주주의 탄압에 맞서 평화적으로 시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콩은 우산으로 그랬고, 우리는 촛불로 그랬다.
4. LG화학에서 배터리 사업부가 분사한 'LG 에너지 솔루션'이 6500여명의 인력으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오늘 출범한다. 대표직은 37년간 LG맨으로서 배터리 사업부를 키우는데 기여한 김종현 사장이 맡는다. 2024년까지 배터리 시장은 53조원→ 140조원으로 확대 될텐데 그 중 30조원으로 21.4%는 LG가 하겠다는 계획을 말했다. 현재도 시장 점유율 22.9%(1~9월 누적, SNE리서치)이니까 더 치열해질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방어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제 남은 수순은 상장→ 신규자금 확보 → 소재· 공정 기술 고도화 →양산 기술 개선 →원가경쟁력 강화다.
5. 지난 11월17일 LTE 주파수 5년 재할당 기사의 후속기사다. 그 당시 통신 3사는 1조6000억을 제시했지만 정부는 3조2000억~4조4000억까지 조건부 가격을 걸었다. 5G기지국을 많이 설치할수록 가격을 깎아주겠다는 논리.왜? 5G가입자가 현재 LTE망을 많이 이용하는데 5G기지국이 생겨날수록 LTE망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5G기지국을 12만국 이상 구축하면 LTE 주파수 가치가 3조 1700억원까지 떨어질 수 있으니 통신사들에게 빨리 12만국을 2022년까지 구축하라고 했다. 처음 15만국→ 12만국으로 줄여줬기에 통신사들은 수용하며 마무리됐다.
6. 어제 외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2조 4000억원을 매도했고, 동학개미들은 2조 2000억원을 사들였다. 생각보다 외인들이 빨리 빠져나간 건데, MSCI의 이머징 지수 조정이 주된 이유였다고 한다. 인도 비중이 0.8%p 늘고 쿠웨이트가 새롭게 0.6%p 편입되면서 한국 시장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기계적 리밸런싱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물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도 합쳐진 결과도 있었다. 특이한 건 어제 개인은 삼성전자를 7602억원 사들였는데,개인 매수액 35%가 삼전에 몰렸었다는 말이다. 여쨌든 지금 과열 상태라고 '버핏지수' 112.7%로 기사 말미에서 경고하고 있다.12월은 생각보다 짧고 빨리 지나간다는 것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