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큰 추위없는 보통의 겨울날입니다. 거리두기로 마음이 더욱 차가워지는 요즈음 친절한 눈빛과 세심한 배려의 행동 잊지 않으시길 바래요. 모두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1. 매일경제 부동산부가 변창흠 국토장관 후보에게 제언하는' 아파트 공급'에 대한 기사다. 서울 아파트 호황기였던 2005~2008년 준공 실적은 연평균 4.5만 가구였는데, 올해와 내년도는 2.8만, 2.2만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 빠르게 공급을 늘린다는 인식을 주기 위해서 용적률 상향· 아파트 층수 규제 완화· 도시재생도 공공 재개발, 공공 택지 고밀 개발 등을 제안했다. 규제로 막았던 건 풀어주고 주민 반대로 진행이 되지 않는 건 추진하자는 결론이다. 문대통령도 변후보자의 공급 구상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미로 기재부에 협조를 당부했다고도 한다. 서울은 더이상 해제할 그린벨트도 부족하니 역세권 고밀도 개발 밖에 답이 없고, 변은 LH사장이었으니 공급은 전문가이지 않을까. 변 후보자가 이 시리즈 기사들을 보시고 있어야 할텐데.
2. 중국은 뭐든 진행이 빠르다. 코로나도 세계 최초, 종식선언도 세계 최초, V자형 경기 반등도 세계 최초, 경기부양책에 따른 부채 파열음도 세계 최초로 일어나고 있는 듯. 이 과정에서 재무건정성이 취약한 기업 중심으로 디폴트 선언이 이어지고 지방 은행들도 4개나 파산했다. 특히 이번에는 국유기업 디폴트 비중이 지난 해 12%→ 31%로 늘었다는 데 있다. 반도체 굴기의 상징이었던 칭화유니그룹도 지난달 16일 디폴트 선언을 했고, 지방 국유기업은 중앙 정부에서 구제해줄거라 믿었던 화천 자동차 파산했다. 결론은 중국 정부가 더이상 경영 성과에 상관없이 기업 밀어주던 이제 안하겠다는 것이다. 이러면 그냥 무조건 신용도AAA 던 기업들이 제대로 평가받아 등급 강등 일어나면 회사채 가격은 더 폭락하니 연쇄적으로 문제가 발생할텐데. Next는 중국의 금융위기일까? 정부 당국은 '기업 규제'가 아닌 '금융 리스크 제어'에 초점을 맞춘다 한다.
3. 현대차가 향후 5년 비전을 발표했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HTWO 브랜드로 출시하여 본격 사업 확장에 나서겠다는 것, 향후 5년간 60조 투자 계획인데 지난해 발표 때와 달리 설비·신차 투자는 41.4→36.6조로 줄이고, 미래 사업과 수소 사업은 각각 20→ 23.5조 , 0.6조→ 4.1조로 늘려잡았으며 자율주행은 동일하게 간다 했다. 즉, 기존 사업 투자는 줄이고 수소를 핵심으로 미래사업에 돈을 투자하겠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영업이익률은 올해 엔진 충당금 다 떨어버려 -0.1%이고 내년과 내후년까지는 영업이익률이 4~5.5%로 낮게 잡고 있다. 5년간 투자에 돈을 써야해서 영업이익률은 2025년께나 돼야 기존 목표 8%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2021년 증시 전망 중 5G와 게임에 대한 기사다. 5G는 B2B사업 선점이 관건이라 한다. 특히 에지컴퓨팅(데이터가 발생하는 현장 가까운 곳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5G기지국에 탑재하여 판매하는 것이 B2B사업의 핵심이 될 거라고. 통신업종 추천주는 SK텔레콤인데 여기는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업종은 신작 출시 때 퀀텀점프 하니까 그 일정을 보고 투자하라 한다. 내년도 1분기는 엔씨소프트와 웹젠, 하반기는 펄어비스와 네오위즈가 주가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5. 거리두기 장기화로 사람들은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잠깐 참고 말면 될 게 아니라는 생각에 규제를 빗겨나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다. 시간적으로는 9시 전후로, 공간적으로는 까페→ 패스트푸드점, 술집→ 호텔 등이다. 매경 기자님들이 지난 9일 사당역 인근을 취재하셨다. 오후 6시부터 마셔 9시까지 3차를 끝내고 아쉬워 길에서 술을 또 마시는 사람도 있다. 미팅은 에어비엔비에서 크리스마스는 홈파티로 이어지며 모일 사람은 결국 다 모인다는 진리를 또 확인했다.
6. 기자24시에서 이동인기자님이 국토부 변후보자님께 '모빌리티 혁신'도 잊지 말아 달라는 당부의 글을 쓰셨다. 지난 몇 년간 모빌리티 취재하며 느꼈던 일화들을 담담하게 쓰셨는데, 결국 여러 규제들로 카카오와 쏘카를 혁신 사업이 아닌 택시와 대리운전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기술 발달을 모빌리티에 적용하고 싶어도 규제 때문에 할 수 없는데 동남아에서는 '그랩'이나 '고젝'이 우버를 넘어선 슈퍼앱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좋은 기사를 쓰고 싶은데 못 써서 답답한 마음이 읽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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