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수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 유치원· 초등학교 연말까지 원격수업 전환이 발표됐다. 오늘 방역붕괴 관련 기사가 여럿 났는데 요약하자면, 우리 정부는 K방역이라 자만했고 무증상자 검사에 방심했고 정책은 한 발씩 늦었으며 병상은 부족한데 5년 후 대책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좀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긴 했다.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그래프를 보고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달았으니. 다들 사회적 거리두기 6단계쯤 생각하고 방심하지 말으셔야겠다. 국제면 기사를 잠깐 보자면, 일본도 확진자수 일3000명을 초과하며 정부의 리더십이 안 보인다 하고, 미국도 누적 확진자 1600만명을 넘어서며 뉴욕시는 식당 실내영업 금지도 검토 중이며 독일도 방심했다가 다시 크리스마스 앞두고 전면 봉쇄 조치를 논의 중이라고 한다. 반면 대만은 방역에 성공하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나 상향 조정했고 이러한 이익은 자국 기업들인 TSMC 등에게 돌아갔다.
2. 종이신문 산업이 10년간 부진한 가운데 매경은 유료 부수 4년 연속 증가하며 경제신문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조만간에 중앙일보를 따라 잡을 수도 있을 듯. 파이가 줄어드는데 홀로 성장했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신문사 입장에서는 이 파이를 다시 키워낼 수 있을까도 고민이 필요하다. 예전에는 집에서 보는 콘텐츠가 공중파 뉴스와 신문 밖에 없었다면 현재는 대체제가 너무나 많다. 미래를 준비하지 않고 현재 고객에만 머무르고 있으면 도태된다. 컨셉 유지하면서 동경하는 서브 고객을 늘려 독자층을 확대해가는 것도 괜찮을 듯. 안주하지 마시고 더 정진하시길! 이런 말 할 입장은 아니지만.
3. 영국계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제약사 알렉시온을 390억달러(약 42조 5880억원)에 인수한다. 팬데믹 이후 글로벌 제약 업계 M&A로도 최대 규모. 종양학 치료제 부문 강자인 아스트라제네카가 면역력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의 결정이라 한다. 경제가 위기일 때 잘 나가는 기업은 M&A를 활발히 하며 규모를 키워간다는 사실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사였다. 이제 미국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의 입지가 한 층 더 강화될 수 있겠고 기대해도 되려나.
4.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요구한 가계대출 총량 관리로 사실상 가계 대출이 중단됐다고 봐야 한다. 각 은행들은 고소득자 대출 한도 축소, 대출 상담사 통한 대출 전면 금지, 대출 갈아타기 유치 중단 등등의 대책을 내놓자12월 들어 5대 은행 가계대출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정부는 가계대출 규모가 커지면 부실 가능성이 커짐을 염려하는 것인데, 상환능력이 있는 사람들까지 대출은 옥죄는 게 맞는가 싶다. 은행 입장에서도 예금 이자 낮다고 사람들이 죄다 돈 빼가고 있고, 대출도 못하게 하면 결국 대출 가능한 상품의 금리만 올리는 수밖에 없어져서 예대마진으로 살아가는 은행도 위기, 은행에서 고금리로 대출 받는 사람도 위기, 은행에서 대출 못 받아 제2,3금융권으로 가야하는 사람도 위기가 될 수 있다.
5. 디즈니플러스가 내년에 한국에 들어온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디즈니는 투자자데이를 열고 내년에 한국· 동유럽· 홍콩 등에 디즈니플러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최소 내년도 상반기까지는 애들은 학교 못하고 어른들은 재택근무할 확률이 큰데, 애들은 디즈니 시리즈 보고 어른들은 마블 시리즈 다시 보고 있겠다.
6. 연말배당금을 받기 위해 마지막으로 점검해보는 기사다. 28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배당락일 이후 주가 하락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 배당락은 28일이 지나면 배당 받을 권리가 사라지기 때문에 단기 차익을 노리는 자금들이 빠져나가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역발상으로 이때 주식을 모으는 방법도 있다. 배당금 차이 이상으로 하락폭이 심하면 오히려 이익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서. 삼성전자 특별 배당이 좀 더 가시화 되고 있다. 기본 배당 말고 주당 1000원 안팎으로 특별 배당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