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앙보훈병원, 경찰병원, 원자력 병원 등 공공병원 일반 환자들은 퇴원을 통보 받았다 한다. 코로나 병상 확보 차원에서 행한 정책인데, 원래 이 병원들은 국가 유공자· 중환자· 취약 계층이 많은 곳이라 문제다. 수도권에 중환자 병상이 고작 8개 뿐이라 하니...정은경 본부장은 13일 기준 확진자 1명이 감염시키는 수 1.28로 추계해보면 앞으로 일간 950~1200명의 환자 발생이 예상된다고 한다. 반면 미국은 14일(현지시간)부터 접종을 시작했고, 캐나다도 접종을 앞두고 있다.
2. 상황은 그러하고. 사실상 3차 대유행으로 접어들며 내수 시장이 다시 '코로나 쇼크'에 빠졌다. 카드매출을 지난 2차 유행(8월 광복절 이후)때 -25%감소와 비슷한 -23%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사람이 붐볐어야할 연말에 텅빈 쇼핑몰 사진을 보니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특히 수능 특수와 크리스마스 특수마저 사라졌다. 그러고보니 기자님들이 병원이랑 유통가를 전부 다니시면서 기사를 쓰셨네. 백화점, 아울렛,공연, 극장,제조 할 것없이 모두 매출은 마이너스고, 유통업을 필두로 구조조정도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항공업- 여행· 숙박업- 공연· 극장업- 유통업 등 사람이 모이고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는 구조일수록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파장이 예상된다.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되면 사람들 이동이 정지되기 때문에 소비-생산-수출까지 심각해지는 상황이라 더욱 조심스럽다. 실물경제 지표가 좋아져야 주식시장도 지속될텐데 지표가 따라오지는 못하고 뒤로 후퇴하는 중.
3. 올해 개인 주식 투자에 대해 시리즈로 분석한 기사다. 어쩜 사진을 이렇게 잘 골랐을까. 개미들이 협력하면서 먹이를 옮기고 있네. 어쩌면 지금 주식시장에서 서로 믿고 의지하는건 개미들뿐이 아닐까. 나도 살테니 너도 사자 이런? 3월 이후 시장을 총정리해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요약하면 개인들이 외국인들이 매도할 때마다 우량주를 저가 매수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다만 곱버스나 테마주에 휩쓸린 사례를 추가하여 균형을 좀 맞췄으면 좋을뻔했다. 이 기사 보고 마음만 급해질 양반들이 많을 거 같아서. 늘 걱정스러운 건 3월 공매도 재개 우려다. 그전까지는 그래도 얕은 물가에서 노는 기분이지만 그 이후에는 폭우 후 계곡물처럼 변할 수도 있다는 것도 대비하자.
4. 이런 사진이 재밌다. 바이든은 정면에서 미소를 지으며 엄지척이고 트럼프는 옆면이고 모자로 얼굴도 일부 가려진 사진이 지면에 나란히 실렸다. . 12월 14일(현지시간)은 미국 대선 선거인단 투표가 있는 날이다. 지난 11월 3일 치러진 대선 결과 바이든 306명, 트럼프 232명이었는데 이들이 오늘 배신만 하지 않고 그대로 투표한다면 이제 투표는 끝나는 것이다. 남은 건 내년 1월 6일 상하원 의회가 결과를 확정하는 것뿐. 아직 트럼프 대통령은 패배를 인정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5. 아시아나항공은 결국 3대1 비율의 무상감자를 단행키로 했다.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이 반대표를 던질 줄 알았는데 기권함으로써 그냥 이사회에서 통과됐다. 무상감자는 통상 재무구조가 악화된 기업이 주식 수를 줄여 그 차익만큼 자본잉여금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말한다. 아시아나가 이걸 하려는 이유가 지금 자본잠식률 50%가 넘기 때문에 이걸 10% 아래로 떨어뜨리기 위해서다. 한국거래소는 자본잠식률이 50%가 넘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는데 이걸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다. 문제는 잘못한 대주주들만 감자하냐 일반 주주들까지 감자하냐였는데 결국 모든 주주들은 동일하게 균등 감자하는 것으로 결정났다. 이제 아시아나항공 주식은 2억2232만주→ 7441만주, 자본금은 1조1162억원→ 3721억원으로 감소한다. 그리고 대한항공은 산은으로부터 수혈받은 한진칼을 통해 아시아나 인수에 차질없이 착수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