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밤에 뉴욕 3대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백신에 대한 기대와 경기부양책과 내일 나올 FOMC결과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백신 효과로 경제가 정상화되고 달러가 더 풀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 때문에 사실 유가와 금값마저도 상승했다. 동시에 팬데믹은 잡히지 않고 뉴욕 전면 셧다운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기에 펠로톤· 엣시 같은 재택 관련주가 3%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애플은 인도 조립공장이 폭동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을 30% 확대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127.88(+5.01%) 뛰었다. 다우존스 30199.31(+1.12%),S&P500지수 3694.62(+1.29%), 나스닥 12595.06(+1.25%)로 마감했다.
2. 정부는 '4차 저출산 · 고령사회 기본 계획(2021~2025)'을 15일 발표했다. 영아 수당을 신설하고 육휴 지원금 등이 대폭 늘려 저출산을 막으려는 노력이 보인다. 하지만 안 해왔던 것도 아니고 이것 때문에 출산을 결심할만큼 파격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게다가 고용보험에 적용된 사람들만 해당된다고 하니 제도 밖 나머지 50%는 해당이 안 된다. 결혼을 묻는 것도, 자녀를 묻는 것도 예의가 아닌 사회에서 정책만으로 출산률을 끌어올리기는 한계에 다다른 게 아닐까 한다. 해답은 바로 아래 기사에 나와있는데. 여성의 직장생활에 따른 스트레스성 난임과 최근 집값· 전세값 폭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라고. 분석을 여기서 했는데 대책은 왜 저기서 세우는걸까
3. 우리 정부의 백신 수급 현황표를 보자. 현재 구매 계약 완료는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2회 접종, 1000만명분)에 불과하다. 우리 국민은 아스트라만 믿어야 하는 상황. 화이자 백신은 올해 목표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였고 미국 정부는 추가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 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화이자와 법적으로 최종 완결 상황은 아니지만 물량은 1000만명분 확실하게 확보돼있으며 변수는 없으리라 확신한다지만 지금 명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한다. 이 말을 길게 풀어쓴 이유는 기자님도 다 타이핑 하시면서 얼마나 답답했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확실, 확보, 확신, 명확...또한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 음성화 될 것이라고 우려했었는데 현실로 나타났다. 술집 대신 펜션이나 호텔, 에어비앤비 등을 빌려 홈파티를 하겠다는 계획으로 예약이 완판이라 한다.
4. 미국 선거인단 투표에서 배신 투표는 없었다. 바이든이 306명, 트럼프쪽은 232명으로 270명 커트라인을 압도적으로 넘긴 바이든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사진에 나온 바이든 여사님의 마스크가 아주 예쁘네. 반면 트럼프는 결국 불복소송에 협조를 안했다면 자신을 1년 10개월간이나 따라줬던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을 경질했다. 본인이 사직하는 절차로 했지만 트럼프가 강하게 분노를 터뜨린 직후였기 때문에 다들 해임으로 읽고 있다. 떠나는 바를 보니까 미국도 사회생활하기는 쉽지는 않나보다.
5. 업황 개선으로 영원무역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매출이 60%가 넘는 구조인데 이번 3분기 매출이 4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이고 직전 분기 대시 78%나 늘어난 수치로 나타났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의류 수요 급감과 글로벌 셧다운으로 어려웠지만 3분기에 룰루레몬 등 미국 소비 증가로 오더량이 급증한 탓이다. 국내 전개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브랜드력이 상승했고, 지분 50.01%보유한 프리미엄 자전거 '스캇'의 성장세도 좋다고 한다. 다만 저환율과 4분기 미국 셧다운에 대한 불확실성도 남아있다고. 환율이 자꾸 떨어지면 OEM으로 수출해봤자 앉아서 손해보는 구조라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6. 매경이 미국 주식 관련 채널을 자이앤트TV를 유튜브에 개설했다. 관련 기사도 지면에 함께 실렸다. 미국 1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4가지는 생산성을 높여주는 꾸준한 국가연구개발(R&D)· 지속적인 노동 공급이 가능한 인구구조· 셰일오일산업을 통한 국부 증대· 리쇼어링 정책 등이다. 더 알고 싶으시다면 유튜브로 확인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