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낮부터 곳곳에 눈비가 날리며 세밑한파가 닥칠 모양이니 따뜻하게 입으시구요.'내가 되고 싶은 나, 사람들이 원하는 나, 네가 사랑하는 나, 또 내가 빚어내는 나...RM<페르소나>' 모두 다른 나를 안아주시고 ,한 해 동안 고생한 나를 더 사랑해주세요!!
1. 배민 관련 기사들을 통합해서 보자. 독과점에 대한 우려로 공정위는 DH에 요기요를 제3자 매각 조건을 달고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M&A 발표 후 1년동안 공정위가 고심해본 결과 아무래도 배민과 요기요가 합치면 점유율 99.2%(배민 78.0%, 요기요 19.6%)가 되니까 수수료 인상 우려와 경쟁자 제거로 소비자 할인 쿠폰 프로모션 감소 등 소비자가 입을 피해가 더 크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그래서 요기요는 매각해서 경쟁구도는 가져가는 게 좋지 않겠냐고 말한 것. 공정위는 영리하게 독과점은 피하면서 혁신을 막지는 않는 선택을 했다.DH 입장에서는 공정위 의견을 수긍 했지만, 네이버· 카카오· 쿠팡· 이마트 등이 요기요 인수를 노리며 막강 2강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잠재적 위험을 안고 가야 한다. 한편 스타트업과 학계에서는 스타트업 엑시트가 막혔다며 국내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진입장벽이 낮는 배달시장에 플랫폼 기업이 언제든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1·2위를 함께 가져가며 시너지를 내려고 투자했던 DH측은 힘이 좀 빠질 수 밖에 없으니까.
2. 미국은 트럼프 트위터가 백안관 홍보실인가. 트런프는 결국 경기 부양안에 서명 했다. 지난 22일 지원액을 확대(1인당 600달러 → 2000달러)하라며 으름장을 놓더니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정확히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야 압박 때문에 시간 30시간을 앞둔 27일(현지시간) 싸인했다. 그리고 간밤에 뉴욕증시는 사상최고치를 찍으며 마감했다. 애플 136.69(+3.58%), 아마존 3283.96 (+3.51%), 페이스북 277(+3.59%) 등.. 다우존스는 30403.97(+0.68%), S&P500은 3735.36(+0.87%), 나스닥은 12899.42(+0.74%). 시장은 돈이 풀리기를 기다렸기 때문이다.
3. 중국 기업들은 '정부 리스크'에 또 한 번 발목이 잡힌다. '고급 바이주'의 대명사 귀주마오타이는 시총 2조 3000억위안(약 389조 2500억원)로 규모가 큰 기업이다. 그치만 최근 지분 4%(약15조원)를 본사가 위치한 구이저우성에 헌납했다. 주주들은 주주총회 승인 없이 결정됐다며 소송을 불사르겠다고 했지만, 그들 괜찮을까? 앤트그룹을 상장 취소 시키더니 결국 26일 2차 예약면담을 통해 원래 하던 지불 업무만 하라고 지시했다 한다. 글로벌 투자자들 지금 멘붕 왔을 터. 중국 당국은 인터넷 기업 반독점하겠다는 걸 막겠다가 아니라 길들이겠다는 의중이다.이것이 중국이다.
4. 헤드라인이 일 다했다. "제조업 각자도생 경쟁, 시간이 없다". 팬데믹 이후 제조업인 국가들만 빠르게 경제를 회복할 수 있었다. 우리도 진단키트· 보건제품 · 자동차·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제조업으로 버텨낼 수 있었으니까. 미국의 가장 큰 실수가 원가 경쟁력 강화한다고 제조를 중국 포함 신흥국 떼어준 것이었다. 자국 내 일자리가 사라진 후 적극적으로 리쇼어링 정책을 하고 있지 않은가. 뿐만 아니라 일본도 가전과 반도체 등 제조를 뺏기고 배터리로 다시 승부해보려고 국가적 지원을 늘리고 있다. 나라마다 제조업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국민들에게 대규모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소득이 있어야 소비가 있고 세금이 있는 것. 예로부터 등따시고 배부르면 나랏님 이름도 잊어버리는 게 백성이었다.
5.LG그룹은 다 계획이 있었다.故 구본무 회장이 기술로 자동차 부품 사업의 씨앗을 뿌리고, 구본준 고문이 부회장 시절 완성차 최고경영진을 찾아 다니며 계약을 따냈고, 구광모 회장이 과감한 인수 합병을 통해 퀀텀 점프를 해버렸다. 이렇게 수십년에 걸쳐 내려오는 빅피쳐로 그룹이 성장하는 걸 보면 우리나라 지배 구조가 꼭 나쁜 것 같지도 않다.
6. 삼성전자는 8만전자가 됐다가 밀려서 78700원(+1.16%)로 마감했다. 배당 타려는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올해는 상속세 이슈로 특별배당 얘기까지 솔솔 나왔고, 2년 연속 동결했던 배당률도 높여줄 거라는 기대감도 일조했다. KB금융도 주목해 보자고 기사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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