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0.12.30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올 겨울 가장 강한 한파와 일부 지역 대설이 예보됨에 따라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시고, 빙판길 조심 하세요. 해가 저무는 연말, 서로 고생했다며 '측은지심'의 눈으로 주변과 상황을 이해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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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일(31일) 은퇴 예정인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마지막으로 코로나 치료제 선물까지 마무리 하셨다. 셀트리온이 29일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내면서 40일 안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등에서 5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지만 전국민이 접종 받으려면 내년 3분기까지 걸릴 것이기에 치료제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겠다. 그러나 약효는 경중증 환자까지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치료제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한다고. 본문 내 표에 국내는 40만원 안팎, 해외는 300만원 후반대로 출시 예정이라 적혀있다. 우리나라는 싸게 공급하고 외국에는 일라일릴리나 리제네론 수준으로 공급하려나보다. 모처럼 맘에 드는 가격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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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이든은 28일(현지시간) 월밍턴 연설을 통해 대중국 외교 방향을 재확인해줬다. 중국 정부가 무역· 기술· 인권 등에서 보여준 잘못된 행동들에 책임을 물을 것이며 동맹 연합을 구축하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전 트럼프 행정부 때 독자적으로 중국에 대응하며 글로벌 리더십에 손상을 입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 반면 중국 정부는 기업의 '반독점'과 '자본의 무질서한 확장 방지'라는 표면적 목적 아래 사실상 기업들을 길들이는 중이다. 지금 가장 힘든 곳이 앤트그룹인데 전 세계 최대규모 IPO 무기한 연기(11/3) → 마윈, 그룹 일부 정부에 헌납 의사(12/22) → 2차 예약면담 시 5대 개선 요구 → 실질적으로 '지불'기능만 남김 → 앤트그룹은 은행 수준 규제를 받는 금융 지주 검토 중(12/29). 사실상 앤트그룹의 원대한 꿈은 박살났고 그룹은 해체된다고 봐야겠다. 앤트그룹 따라가는 게 네이버의 꿈이었으니까 비즈니스 모델만 잘 추려서 도입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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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올해의 10대 얼굴. 윤석열 검찰총장, 故 이건희 삼성 회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방탄소년단, 정의선 회장, 손흥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봉준호 감독,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박원순 前서울시장. 이 분 들 중에 오늘 생일자가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해피보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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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럽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계획이 2025년에 315Gwh로 지난해 20Gwh의 15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개사 집계 결과를 전했다. 한국3사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1/3을 가지고 독식한 만큼 EU와 중국의 견제는 늘 있어왔다. EU의 강력한 지원으로 유럽업체 전기차 배터리 자체 생산이 빠르게 확대되기는 하겠다. 이미 EU는 지원금이나 우리 기업 공장 증설에 우호적이지는 않은 입장이다. 그래도 일단 시장 자체가 너무 급격히 커지니까 배터리 수급 때문이라도 우리 기업은 우위에 있다고 본다. 그래서 어제 배당락일이었음에도 배터리 3사 주가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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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제 배당락일이었는데 코스피에서 기관이 1조 9000억원을 매도했고 개인이 2조 원 넘게 사들였다. 아무래도 개인들이 화수분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돈이 계속 나올 수 있을까. 결국 코스피와 코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각각 2820.51(+0.42%), 957.41(+3.28%)로 마감했다. 배당락일에는 2가지 의미가 있다. 저가에 좋아하는 기업을 살 수 있다는 것과 사람들이 그 기업에 대해 생각하는 속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는 좋아하는 기업은 별로 안 떨어져서 저가 매수가 어려웠고, 전통적 배당주들은 생각보다 많이 빠졌다. 변화하는 산업에서 성장할 곳에는 돈을 묻겠고, 아닌 곳은 빼겠다는 의지가 잘 보였던 날이었다. 기사에는 안나왔지만 삼성화재(-4.08%)도 심각하게 빠졌다. 표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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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매일경제· 교보문고가 선정한 50권의 책. 코로나 시대 어떻게 살까...책에 답이 있다. 이렇게 또 숙제를 던져 주시면 어떡합니까. 오늘은 신문 부록도 상세히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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