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도 포근한 날씨에 남부지방은 종일 비소식이 있네요. 출세를 위해 남과 경쟁하지 않으면 자신의 위치는 절대 위험하지 않다 합니다. 경쟁이란 남과 하는 게 아니라 나와 싸우는 거죠. 나를 이기는 하루 보내세요!
1. 생각보다 조정은 빨리 끝났다. 코스피는 3208.99(+2.18%)으로 종가 기준3200을 처음으로 넘었고, 코스닥도 999.3(1.975)으로 천스닥을 코앞에 두고 있다.어제는 개인이 팔고 외인과 기관이 사서 지수를 끌어올려 코스피· 코스닥 둘 다 지수가 2%내외 급등했다. A10면 표에 올해(1/4~1/25) 시총 상위종목 주가 상승률과 수급현황을 보자. 코스피 Top10에서는 삼바와 셀트리온 빼고 죄다 올랐고, 코스닥은 1월 내내 좀 눌려있었기에 게임·엔터·2차전지 관련주만 올랐다. 수급 현황표에는 개인이 13조 4465억원을 사고, 기관이 14조1007억원을 팔았다 한다. 글로벌 유동성 장세라 하지만 외국인은 지수에 크게 기여한 바가 없고 우리끼리 주거니 받거니 한 걸로 보인다. 얼마나 더 올라갈 지 모르겠지만 변수는 '빚투', '미국금리', '코로나 재확산'에 달려있다.
2. 이번 주 미국은 대형기술주 실적 발표가 있다. 27일(MS,AMD), 28일(페이스북, 애플, 테슬라). 특히 페이스북(+1.28%), 테슬라(4.03%), 애플(+2.77%)은 호실적을 기대에 벌써 급등하며 나스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들 기업들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경우 직간접적으로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3. 매년 1월 다보스에서 열리던 세계경제포럼(WEF)가 올해는 온라인으로(25~30일, 한국시간) '다보스 어젠다 2021', 오프라인으로 (5월, 싱가포르)'연차총회'를 개최하는 걸로 나뉘었다. 코로나19때문에 메인은 연기하고 에피타이저로 간단하게 이번 주에 하는 격이다. 다보스 어젠다2021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실행 · 탄소중립 기후변화 ·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며, 주요 연사와 세션 스케줄은 기사 내 표에 정리가 잘 돼있다. 주요국 정상들의 특별 연설 스케줄도 나왔는데, 어제 25일 중국 시진핑 주석은 연설을 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스가 총리는 29일 예정돼있다. 문대통령은 해당일 세션 주제인 기후변화 관련 언급을, 스가총리는 도쿄올림픽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분들이 그려낼 2021년의 큰 그림이 벌써부터 궁금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738892
https://m.mk.co.kr/news/photo/view/2021/01/79840/
4. 국제면 기사 몇 개를 이어서 보자. 1)차량 반도체 부족 현상은 갈수록 심각하여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 독일도 외교라인을 통한 반도체 공급 요청에 나섰다고 한다. 파운드리 입장에서는 차량형 반도체가 이윤폭이 낮고 앞선 기술이 필요한 분야가 아니라 적극 투자에 나서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삼성전자 역시 미래형 반도체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고. 지금 폭스바겐· 도요타·포드·혼다·닛산 모두 감산이면...현대차는? 기사 내에서 현대차 언급이 없어 확실하지 않지만 이번 기회에 글로벌 점유율이나 더 높였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2)중국은 코로나 조기 극복 덕분에 미국을 추월하여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 (FDI) 1위 나라가 되었다. EU등 선진국으로의 FDI 투자는 감소했고 중국 포함 동아시아 국가들은 증가했다.3)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한 로켓으로 143개 위성을 발사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어제 신문읽기특훈after 라방에서 우주 산업 넘 늦은 거 아니냐는 질문이 있었는데..이제 시작이다.
5. 일본에서 K콘텐츠가 멍석을 깔아뒀더니 K제조가 춤을 춘다.BTS와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자 우리나라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손예진처럼 예뻐지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겠지만, 일단 이 드라마에 화장품이 많이 등장하기도 했다. 화장품 수출 규모는 중국(4조 2040억원)과 아세안(8330억원)에 비해 일본(7030억원)으로 적은 편이지만 증가율이 무섭다. 2019년→ 2020년에 58.5%뛰었으니 앞으로도 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6. 카카오페이지가 카카오M을 흡수 합병하여 카카오엔터가 탄생하며 향후 IPO시장에서의 몸값이 최개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웹소설·웹툰을 기반으로 영상 제작까지 논스톱으로 끝낼 수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콘텐츠 규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합병이었다. 올해 카카오 자회사는 페이와 뱅크가 상장 예정이고, 이듬해 카카오엔터가 상장될 것이라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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