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2.10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 맑고 포근한 날씨네요. 설 연휴 전이라 바쁘고 차도 많이 막힐 거 같지만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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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경이 국민의 힘 유경준 의원실에서 입수한 예정처 향후 10년 재정전망 자료에 따르면 나라빚 규모가 2022년 1000조원→ 2030년 2058조2000억원으로 8년 만에 2배 뛸 것이라 한다. 경제 3주체 기업·국민·정부 중 정부 빚만 말하며 증가 속도가 빨라져 GDP대비 2022년 52% → 2030년 75.5%로 급격히 올라갈 거라는 예상이다. 우리나라는 한 동안 GDP 대비 40%가 마지노선이었는데 지난 해 이미 43%를 넘어섰고 올해 본예산만으로도 47%는 넘는 게 계획이다. 코로나 때문에 전 세계가 국채를 방행하면서 경제를 살리려고 애쓰고 있다. 오히려 우리는 적은 편에 속하기는 하지만 한 번 불을 꺼뜨리면 다시 살려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하는 분위기다. 양도세와 거래세는 자산 시장 활황으로 증가했지만 법인세·종소세·관세·주세 등은 줄어 들 전망인데, 재난지원금·손실보상금 등 앞으로도 들어갈 돈이 줄줄이 남았다. 설 연휴 직후 20조원 규모의 추가 경정을 통해 4차 재난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라 이 기사가 눈에 더 들어온다. 기사에서 질문하는 건 그거다. 어떻게 돈을 구하고 어떻게 갚아나갈지. 합리적으로 줄일 부분은 없는지.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일본처럼 그냥 통화 찍어서 이자 내면 되는 국력은 아니고 인구도 줄어들어 세금 걷기도 힘들어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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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부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율 개편을 준비하고 있어 6~7월이면 마무리될 계획이라 한다. 매매 거래 기준 현행 5단계를 7단계로 나누는 1안, 고가 주택 거래는 협의라는 조건을 주는 2안, 거래 금액과 상관없이 단일요율제 또는 단일정액제인 3안, 매매·임대 구분없이 0.3~0.9%사이에서 협의 하라는 4안이다. 일단 이렇게 하는 취지는 중개 수수료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라서 일부 공인중개사들 반발이 예상된다 했다. 일부가 아니라 전부라고 해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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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난해 퇴직연금 DC형 평균 수익률이 증권사 7.04%, 보험사 3.53%, 은행 2.71%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은행·보험사에 가입한 직장인들보다 증권사에 가입한 직장인들이 적극적으로 투자 했고, 주식 시장도 활황이어서 성과가 더 있었다. 또한 상품 구조상 보험사나 은행은 DC에서 펀드까지는 고를 수 있지만 ETF는 할 수가 없어 증권사로의 퇴직연금 이동도 계속된다 한다. 특히 미국의 401K 퇴직연금처럼 꾸준히 투자해서 노후를 준비 하겠다는 의식이 고취되었다는 점은 좋은 현상이다. 이 기사 나가고 또 얼마나 많이 이동할까. 증권사 수익이 올해 더 좋아질 것만 같군. 시기적으로 좋을 때만 떼어놓고 보면 주식이 좋고, 안 좋을때까지 감안하자면 그냥 보수적으로 예금·채권에만 투자하는 원리금보장형이 좋다. 아니면 바쁜데 퇴직연금까지 내가 어떻게 다 운용하냐 생각한다면 TDF상품도 괜찮다. TDF(target date fund)는 은퇴 시점을 타겟 데이트로 잡고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펀드다. 품이 많이 드니까 당연히 보수가 일반 펀드보다 더 비싸다. 기사에서 장기 투자 상품이니까 낮은 수수료가 좋다며 각 증권사별 TDF수수료를 친절히 안내해주었다. 가장 싼 데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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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아차는 애플과의 결별에 아픔을 딛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예정대로 9일 인베스터 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 날 기아가 발표한 것은 1) 2026년까지 11종의 전기차 라인업과 2030년까지 연간 판매량 160만대로 끌어올리겠다는 것, 2) 목적기반차량 PBV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 3) 모빌리티 사업을 늘려 세계 점유율 3.7%까지 가겠다는 것 등이다. 최근 전기차· 자율주행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기에 엠블럼까지 교체하며 새로운 시도를 하는 기아의 의지가 돋보이는 발표였다. 다만 '그래서 현대와 차별점은 뭘로 할건데.' 거기서부터 출발한 2등 전략( PBV와 B2B 시장인 모빌리티 공략 등)이 지금 위에서 발표한 내용들이라 아쉽다. 기아도 고급화 해서 테슬라 따라잡고 싶었을텐데. 그래도 송호성 사장님의 변신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자켓 벗고 셔츠 위에 뉴 슬로건(Movement that inspires) 스웻셔츠 덧으입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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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업면 기사를 몇 개 훑어 본다면, 1) 9일 실적 발표 기업 중 단연 돋보이는 이마트였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조 3949억원, 2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57.4%늘었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삐에로쇼핑 등 전문점 폐점을 통한 효율화 역할이 컸기에 기저효과로 볼 수 있겠다. 2) 은행 배당 순이익 20%내로 하라는 금융당국의 자제령(?)으로 개인투자자들은 887억을 못 받게 되나보다. 개인들이 은행 대출 받아 주식투자해서 이자수익을 은행에, 주식투자 수수료 수익을 증권사에 안겨줘서 지주사가 돈을 번건데 주주들에게 갈 배당이 삭감된다. 가치주라고....배당 믿고...주가 상승 안되는 거 버틴 분들에게는 화날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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