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도 강추위가 예상되니 출근길 따뜻한 옷차림 해주세요. 목요일이라 더 춥게 느껴지고 지치더라도 무심한듯 명랑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1. 미국은 기록적인 한파로 인명·정전 피해가 늘고 있다. 4개주 최소 23명이 사망했고, 48개주의 75%에 이르는 지역이 눈으로 뒤덮였다고 한다. 미 전역에서 전력이 끊긴 곳이 370만 가구이며 가장 심한 곳이 텍사스 주다. A12면 사진을 보고 아차했다. 텍사스는 사막의 도시였는데 여기 왜 눈이 왔을까. 여튼 이곳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도 셧다운 최소 3일에 들어갔다.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그러고. 그나마 협의된 정전이라 피해를 최소화하며 공장을 멈췄지만 예상 피해액은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NXP와 인피니언 등 차량용 반도체 업체도 샷다운이기 때문에 글로벌 완성차 차량용반도체 품귀 현상은 더욱 차질을 빚겠다. 그러게나 말게나 미국 증시는 나쁘지 않았다. 경기부양책에 힘입은 다우존스는 사상 최고가를 찍었고 금리상승 경계심으로 기술주 위주 나스닥은 하락했다. 다우존스 31613.02(+0.29%),S&P500지수 3931.33(-0.03%),나스닥 13965.50(-0.58%) 마감, 미10년만기 국채 1.284% ,비트코인 52239달러(18일, 오전 6시50분 기준)
2. 경기부양책의 중심에 있는 바이든은 16일(현지시각) 첫 타운홀 미팅에서 지금은 돈을 써야할 때임을 강조했다. 백신에 관해서는 트럼프보다 자신이 잘 하고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취임했을 때 냉장고가 텅텅 비어있었는데 자신은 확보했다라는 말을 했다. 트럼프가 막대한 예산을 백신 초기 개발에 투자했기 때문에 지금의 결과물이 있는 거 아닌가. 그는 중국 인권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남겼다. 아래 중국 기사도 보자면 시진핑인 엔트그룹 상장을 막은 이유가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관련 인물들이 앤트그룹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장쩌민쪽이 안목이 있었네. 시진핑도 투자를 하지 그랬어. 바이든이랑 시진핑이랑 둘다 좀 실망스러운 기사들이다.
3.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이 화력발전을 추월하며 제1발전원이 되었다. 문제는 LNG가격이 지난 1년새 4배 폭등하면서 전기요금 인상과 한전의 적자폭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다. 올해부터는 재료값이 오르면 전기료에 반영하는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때문에 전기료 고지서는 오를 거고, 인상폭 제한이 있어 차액 부분은 한전이 보조해주기 때문에 둘 다 망하는 구조다. 근데 그래프를 보면 LNG가 석탄을 넘어선 건 이해가 되는데, 왜 원자력 발전량이 증가했을까. 탈원전 정책이 아직 반영 안 된 건가? 어쨌든 전문가들은 원자력 발전 확충이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필요하다고 한다.
4. 매경 연재물 '어쩌다 직장인'에서는 '乙'의 공간, 블라인드 커뮤니티를 다뤘다. 익명의 소통공간으로 탈권위적이고 수평적이라는 특수성 덕분에 시총 기준 국내 1000대 기업 사무직 재직자 중 90%가 이 곳을 이용한다고 한다. 매경은 여기 검색순위와 설문조사결과를 보면 직장인들 머릿 속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주식 열풍, 삼성전자 주식, 쿠팡 이직 등. (그래프) 본인 소속 인증으로 들어갈 수 있고, 여기 앱에 머무르는 시간이 일평균 40분이라 할 정도니..직장인 빅데이터가 맞는 말이네. 갠적으로 직장인이 아니라 한 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어 무척 궁금했는데 기사 재밌게 읽었다.
5. 권남훈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선별적 재난지원금이 옳다고 한다. 이번 미국 부양책 1조9000억 달러 예산이 하원 통과만 남아있는 상황에 그 전 이야기로 칼럼을 열었다. 서머스조는 원래 과감한 재정정책을 역설했던 사람인데 이번에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필요한 곳(인프라·교육)에 집행할 여력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반대했고, 재닛 옐런은 괜찮다 했다. 우리나라도 지금 4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오가고 있는데, 1차재난지원금 효과분석 논문 6개가 공통적으로 1)고소득층일수록, 2) 방역으로 인한 타격이 큰 업종과 지역일수록 재난지원금 실효가 작았다 한다. 그러나 2·3차 때 선별 모드와는 달리 선거를 의식해서인지 보편모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크다니! 다시 아까 '어쩌다 직장인' 기사 내에 있었던 설문 조사로 돌아가 보자. 직장인들은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 전국민 확대에 대해 67%(1만 3774명 조사 중)가 찬성했다는 결과가 있었다. 칼럼 말미에 나오는 말처럼 정치권에서 말하는 코로나로 인해 지친 국민에게 위로가 필요하다는 식의 접근에 위로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위로는 그런 데서 받는 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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