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 대체로 흐리고 전국 곳곳에 비소식도 있네요. 어른이 된 후가장 많이 읊조린 말이 '다 지나간다' 아닌가 합니다. 모든 건 다 지나가게 돼 있다며 오늘 새벽 나지막이 속삭여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https://m.mk.co.kr/news/world/view/2021/02/183932/
1. 간밤의 뉴욕 증시는 존슨앤존슨 (JNJ) 코로나19 백신 승인 임박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다우존스 31961.86(+1.35%), S&P500 지수 3925.43(+1.14%), 나스닥 13597.97(+0.99%)로 마감. 어제 코스피는 그 전날 뉴욕 증시 급락의 영향을 받으며 2.5%하락한 2994.98로 마감했다. 그동안 강세장을 주도했던 바이오·테크 위주로 하락했으며 외국인이 4200억원어치나 내다팔며 하락을 이끌었다. 그들은 미국 인플레이션 속도가 빨라지자 금리 인상을 우려하며 이머징 마켓에서달러 회수를 시작하는 것이다. 당연 원달러 환율도 1112.2원까지 올랐다. 한국은 이머징에서 가장 증시가 급등한 나라였으니 어제 충격이 심했다. 우리가 언제 삼천피 시대에 살아봤었던가 생각하면 좀 위안이 되려나. 그나마 간밤의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서 다행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754241
2. 국토부는 광명·시흥에 6번째 3기 신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 서남권에서 최대이며 거의 분당 신도시과 비슷한 규모다. 지리적으로 서울 경계 최단 거리 1km에 수도권 제1순환도로(외곽순환도로)안쪽 위치라서 서울 주택수요 흡수가 가능하겠다. 물량은 7만 가구로2·4 이사대책에서 공공택지 신규 택지지정을 통해 25만호를 공급 계획 중 28%정도를 해결한 셈이다. 22년 지구 지정 → 23년 사전 청약 → 25년 분양 예정이며 4월 전에 발표된 나머지 18만 가구도 비슷한 일정으로 갈 것 같다. 전문가들은 1)해당 지역으로 주소를 옮기고 '1순위'를 노려야 한다하고 2)이 지역 구축 소유자들은 전세가만 오르고 주택가는 대규모 공급 때문에 떨어질까 고민이라 하고, 3)광명시 재개발·재건축 활발 단지 주민들은 신축 공급 확대니까 싫어하고, 4) 무주택자들은 단기적으로는 전월세난만에 시달리겠지만 심리적 안정 효과는 있으며 4) 장기적으로는 공급이 늘어나는 거라 주택 수요 분산 효과는 있겠다.
3.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4만 7000도스 (약 17만명분)가 출하되었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안동 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식(?)을 거행했는데 매경 기사에는 삼엄한 경비 속에 이동하는 운송 차량 사진이 실렸다. 이송을 맡은 경기남부고속도로순찰대장 안성식 경정은 테러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얼마나 긴장했을까. 이천 물류센터에 잘 도착했고 이제 접종만 남았다. 서울시 기준 백신 접종 추진 계획도 표에 정리 되어 있는데 10월까지 18세 이상 서울 시민의 70%인 606만명 접종 계획이라고. 그럼..일반인은..언제? 18세 미만은...?
4. 현대차는 2만7000여대의 전기차량 리콜을 하겠다 밝혔다. 23일 아이오닉5도 발표하고 전기차 판매 확대해야 하는데 소비자 신뢰구축을 위해 뭐라도 빨리 해야 하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이번 배터리 화재 건은 배터리 문제는 확실하지만 어떻게 화재가 발생했는지 과정은 국토부 조사로도 규명되지 않았다.그러니 배터리를 제공한 LG화학 측에서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다. 전 세계 리콜 까지 포함하면 8만 1000여대로 총 1조원의 비용이 추정되며 이건 이미 현대차 4·4분기 실적에 선반영 시켰다. 그 때 정의선 회장 취임 전에 떨고 간다는 취지였었다.이제 남은 건 LG화학과의 책임 소재 및 분담금 결정이다. LG화학은 최근 SK이노베이션과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이겼지만 현대차 리콜 사태에 발목이 잡혔다.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는 법. 새옹지마, 호사다마, 흥진비래라 했다. LG..이것도 다 지나갈 거예요.
5. 국민연금 지난해 성적표가 발표됐다. 2018년 -0.92% → 2019년 11.31% → 2020년 9.70%. 코로나 팬데믹에 코스피 구원한다고 쏟아 부었던 자금이 수익률로 돌아온 것이다. 잘 하셨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국내주식 매도 질문에 대해서는 2000~ 3000선일 때 리밸런싱에 대해 기금 내부에서 검토 중이라 하니 뭔가 변화를 기대해봐도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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