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2.26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 정월대보름이네요.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찾기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은 꽉찬 달에 비친 내 모습을 찾아보려 합니다. 오곡밥도 드시고 부럼도 깨어보며 재밌는 하루 보내세요!


https://m.mk.co.kr/news/world/view/2021/02/189327/


1. 근데 간밤에 뉴욕 증시는 재밌지가 않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1.5%를 단숨에 뛰어넘으며 장중 한 때 1.614%까지 치솟았다가 지금 1.5%대를 오르락하고 있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 우려로 금리를 장기간 동결시킬 수 있다고 발언 했던 게 무색하다. 국채금리가 1.5%나 되어버린 마당에 0.0000001%이자라도 더 주면 움직이는 대규모 자금들이 썰물처럼 증시에서 빠져나갔고 앞으로도 그러겠지. 안전한 은행은 제로금리, 원금 손실 예상하더라도 주식은 평균 배당금 1.5%대가 메릿이었는데 안전과 배당금을 둘 다 주는 국채10년물이 얼마나 매력적이겠나. 다우존스 31402.01(-1.75%), S&P500지수 3829(-2.45%), 나스닥(-3.52%)로 마감. 새벽에 일어나서 래빗노트 구독 신청을 보면 이런 날은 밤새 못 주무신 분들이 많구나싶다. 오늘 금요일이라 목차 잡는 날인데 더 신경을 써야겠다.



http://naver.me/FCbHYNFP


2. 미국에 직접투자하는 이른바 '서학 개미'에 대한 기사들이 나왔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최현우 과장(35세. 가명)의 루틴이 나왔는데 저녁 6시부터 뉴욕 프리마켓과 공시를 살피고 엑셀로 정리하고 유튜브 보고 장 시작 분위기 30분 파악하는 등 6시간을 일하고 주무셨다가 새벽 5시반에 일어나 폐장 직전 거래를 한다고 한다. 이 정도면 뭐 회사에서 퇴근하고 다시 헤지펀드 매니저로 출근하시는 라이프다. 오늘은 낯빛이 안 좋으실 거 같네. 이런 서학개미들의 활약으로 지난 해 2월 대비 해외주식 거래액 7배· 미국 주식 보유액 4.8배가 늘어났다고. 특히 1월부터 우리 증시가 횡보를 이어가자 뉴욕증시로 더 많이 몰려가 하루 2.70조원이나 거래(매도+매수액)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변동성이 이어지는 요즘 유튜브 보면서 아무거나 막 듣고 주어담으면 안 되고 성장성·독과점 지위 있는 거 위주로 투자해야 한다. 모르는 회사 투자하지 말고. 고고학자도 아닌데 자꾸 뭘 발굴하겠다고 하지 말자. 왜 그 먼 데까지 가서 어려운 일을 자꾸 하시는 지 모르겠다.



http://naver.me/IMQxlzHf


3. 이주열 한국은행총재는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3.0%로 전망을 유지했고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전망치보다 0.3%p 높여 1.3%를 예상했다. '동결 · 유지 ·%p 높여'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한다. 경제 지표가 생각만큼 안 오르니까 기준금리를 올릴 수 없는 것이고, 경제성장률은 지난 해 기저효과 예상치로 높게 잡혀있긴 하지만 수출과 내수 간 불균형이 유지되며 건드리기 힘든 상황. 물가 상승률은 아시다시피 미국도 저러고 원자재가도 오르고 계란·대파 등 장바구니 물가도 다 오르니까 올려잡은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754976


4.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반도체· 배터리· 희토류·의약품 등 4대 핵심 품목의 공급사슬을 100일간 검토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차량용 반도체 사태가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이들 품목에 대해 주요 수요국이지만 자체 생산비율은 현저히 떨어진다. 즉, 남 좋은 일만 시키고 진짜 급할 때는 아둥바둥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 결국 그도 트럼프랑 다를 바 없다.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 내 산업 보호와 일자리 마련을 위해 조만간 우리 기업에 전방위적 압박이 들어오겠네.



http://naver.me/xuIM82zm


5.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이폰의 영원한 '을' 폭스콘과 미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공동으로 애플카를 만든다 한다. 2분기께 공식 협약을 체결할 거라 했다는데. 이제는 WSJ 카더라 못 믿겠고, 애플도 전기차 시장에 너무 진상을 떨어놔서 솔직히 좀 실망스럽다. 그냥 첨부터 애플스럽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오히려 다른 전통 자동차 업체들이 자존심 있고 기술력 강한 이미지로 반사 이익을 본 것 같다.



http://naver.me/5bXaGj7y


6. 카카오가 주당 50만원대를 넘나들며 결국 액면분할을 선언했다. 1주를 5주로 쪼개기 때문에 액면가가 현행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아진다. 이제 액면가로 네이버와 동등하다. 액분하면 가격 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에 통상 거래가 늘어난다. 그렇게 기대하며 액분 전까지 주가는 오르고 액분 후는 뭐..아시다시피 빠지는 경우가 많다. 결국 주가는 펀더멘털에 수렴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외형만 바꾸는 액분의 효과는 지속적이지는 못하다는 걸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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