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3.02

by 골드래빗


제기사로 여는 아침. 3월까지 눈과 빙판길을 걱정하게 될 줄 몰랐네요. 이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이 가장 견강한 것을 부린다 했습니다. 연휴 끝 출근에 날카로워지지 마시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세요.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https://m.mk.co.kr/news/stock/view/2021/03/198159/


1. 간밤에 뉴욕증시는 헛..웃음만 나오네. 역시 예측의 영역이 아니라는 진리를 마주했다. 우리를 그토록 애닳게 했던 미 국채 금리 10년물 급등이 진정되며 다시 투심이 살아난 것이다. 연준의 지속적인 비둘기를 날렸더니 시장이 이제 좀 덜 의심한다는 분위기라 할까. 존슨앤존슨과 경기부양책 하원통과도 한 몫 해줬다. 많이 빠졌던 테슬라는 718.43달러(+6.36%), 애플은 127.79(+5.39%) 급등했다. 다우존스 603.14(+1.95%), S&P500지수 3901.82(+2.83%),나스닥 13588.83(+3.01%)로 마감. 지수는 위아래 2%이상 나오면 항상 주의해서 봐야한다. 특히 나스닥 3%이상 오른 거 진짜 오랫만이다.



http://naver.me/FIgrRapA


2. 국민연금 리밸런싱으로 올 연말까지 최대 16조원까지 국내주식을 순매도 해야 한다. 산술적으로 계산했을 때, 올해 말 국민연금 운용액 예상 897조 3000억원 중 16.8%인 150조 7000억원만이 국내주식 배정이라 이 비율을 맞춰야 한다는 한다는 말인데. 개인투자자가 이렇게 증시에 많이 들어올 줄 모르고 세웠던 계획이었으니 좀 수정 해주심 안 될까요 이러면서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는 중이다. 정치권이랑 동학개미랑 언론에서. 이 기사가 지금 나온 이유는 아마 이달 말에 열릴 국민연금 기금위의 결정 사항에 따라 플러스마이너스 5%까지는 조정의 여지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http://naver.me/xZDxclVe


3. 대학생 주식투자 동아리가 성황이라 한다. 예전에는 취업 스펙으로 주식동아리활동을 했다면 지금은 주식투자 자체에 관심이 많아서라고. 취업은 어렵고 내집마련은 더 어려운 현실 속에 이분들에게 주식투자가 현실적이고 유일하게 자산을 불릴 수 있는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다. 그 절박함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고 주식 하지 말라는 소리는 절대 아니다. 다만, 주식투자 공부가 일상을 대체하지는 않았음 한다. 경험상 주식 공부량과 수익률이 비례하는 게 아니라서. 너무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남들 다 주식 공부할 때 자기계발 하고 창업 준비하는 것도 역발상 투자라는 것을 소심하게 말해주고 싶다.



http://naver.me/GPr4YM3Z


4. D램 메모리 업황 판단 기준인 DXI가 3만 3748.46을 찍으면서 2018년 1월 이후 최대로 올라왔다. 시장조사 기관 트랜드포스도 2분기 서버D램값을 당초 예상 8~13%인상보다 높여 10~15%인상까지 잡았고. 얼마 전 기사에도 나왔듯이 고정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물가 4딸라도 D램 슈퍼사이클에 근거가 되고 있다. 2022년까지 갈 거라 하는데 문제는 공급이다. 삼전도 비메모리(CMOS 등) 키우느라 메모리 라인을 오히려 줄였다. 수요는 넘치는데 공급은 지난해보다 어려울 거라 하니 가격은 더 뛸 수밖에. 그렇다고 다시 메모리 라인을 늘리기에는 파운드리 물량도 급증하고 있으니. 하늘도 안 도와줘서 지금 오스틴공장도 셧다운 2달까지 예상하고 있다. SK 하닉은 인텔에 낸드 인수대금 줘야해서 공격적 투자할 형편이 못되고 시간도 걸리고. 어쩐다지..반도체 기업 입장에서는 행복한 고민이 넘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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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매경 날리지스트림은 영국 역사학자 벤 윌슨 작가와 유현준 교수의 '팬데믹 이후 도시'에 대한 대담을 진행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도시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에 팩데믹으로 인한 위축은 회복할 것이라 했다. 1)산업후기 버려진 도시도 젊은 예술가들로 재탄생 했었고 2) 팬데믹을 계기로 도보공간과 야외 공간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며 3) 많은 일자리가 AI로 대체되지만 결국 도시에 일자리가 더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요즈음 경제·주식 콘텐츠가 지나칠 정도로 많아 점점 경쟁적이고 자극적으로 되어가는 것 같다. 팩트인지 오피니언인지 구분조차 힘든 콘텐츠들에 질려서일까. 그래서인지 이런 지식과 예술을 바탕으로 한 대화가 그리웠다. 나만 그런 게 아니실 듯. 오늘 오전 10시에 '세계지식포럼' 유튭으로 공개한다고 하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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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위에서 말한 날리지스트림 주제와 같은 맥락으로 신현규 특파원의 칼럼도 보자. 최근 실리콘밸리 출산율이 떨어지고 인구 이동이 많은데, 다른 도시들이 값싼 물가와 세금인센티브로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그렇지만 이건 좀 과장된 거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문화가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들어오게 되어 있다"라는 진리는 여전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해외 유입 인구는 늘었고 , 인재들이 만드는 특허건수도 사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한다. 결국 에드워드 글레이저가 말했던 대로 '도시의 승리'가 답인 걸까. 팬데믹에 의한 디지털 라이프와 원격근무에도 도시는 건재하는 것일까. 더 확대되는 건 아닐까. 아직 답은 모르겠지만 점점 궁금해지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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